미안타, 독붕이들.
친구랑 술 한 잔 마시느라 좀 늦었쓰.
하여튼 이번 편은 이미지에서처럼 바로 삼국지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적벽대전! 3권 마지막에 공명이 계교로 조조의 화살 털어먹는 장면과 그걸 보고 주유가 감탄하는 4권 도입부는 언제 봐도 웅장하다.
내 개취지만 난 조조를 굉장히 싫어해서 조조가 씹털리는 적벽대전을 좋아하는 편인데 내 촉뽕을 다시금 차오르게 하는 에피소드였다. 또한 공명을 죽이려다가 실패하고 피토하고 죽는 주유는 얼마나 공명을 눈엣가시로 여겼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
사실 삼국지연의 자체를 보면 적벽대전 하나만 봐도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맥스치가고 봐야하지 않나 싶다. 나관중 센세 당신 도덕책....
아 특히 조조를 쓰러뜨릴 방책으로 손에 글자 써서 동시에 보여주자는 주유와 공명은 정말... 화(火)는 최고야....!!
가만보면 허구헌날 불만 쓰지 않냐?
김구용 4판은 유비가 서서로부터 제갈량을 소개받는거로 시작해서, 적벽대전에 앞서 공명이 빈배를 이용해서 화살을 얻는 장면까지 나온다. 꽤 유명한 삼초고려, 유비의 아이를 구하는 조운, 장판교에서 사자후로 조조군을 물리치는 장비 이야기가 나온다. 조운의 경우 난전 중에 조운을 못알아보고 놓친거 아닌가 싶고, 장비의 사자후는 개소리같다.
손오의 천하이분계와 유촉의 천하삼분계의 대결.
ㅈㅅ 게을러서 이문열 3권을 이제야 다읽었음 다음주에 4,5권 한꺼번에 읽고올게요 ㅈㅅㅈㅅ
이번 이문열 3권은 여포의 죽음과 조조의 소시오패스적 면모가 많이 나타났음 조조가 전위랑 맏아들이 죽었을때 난 오직 전위만 추모한다고 얘기한것과 군량때문에 왕후에게 죄를 덮어씌우고 죽인것 황제를 사냥에 데리고 나가서 쪽준것등등 여포가 비록 여자와 재물때문에 주인을 버리고 멍청하고 의리없는 놈으로 묘사됬지만 유비의 가솔들을 2번 보호해주고 처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딸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난 여포가 더 나은 인물이 아닌가 생각이됨 진궁이 끝까지 조조에게 항복을하지 않고 "여포는 비록 꾀가 없으나 너처럼 거짓과 속임수와 간교함과 흉험함을 지니지는 않았다."라고 말하고 처형당한게 이해가된다
하지만 이러한 조조의 성격때문에 삼국지의 주인공이 되고 동탁,이각,곽사를 이어서 한의 주권을 다른 제후보다 먼저 잡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더 얘기하자면 연의는 소설이고 만약이지만 유비가 야심을 줄이고 조조에게 쉽게 순응했다면 지금의 삼국지는 없을 테지만 조조가 쉽게 천하를 먹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함 그냥 내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