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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게쓰 시로라는 추리소설 작가와 영매인 조즈카 히스이가 주인공이다. 히스이는 영매로, 죽은 사람의 영을 빙의시키거나 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법적 증거가 되지 못하므로, 고게쓰의 추리에 의해 그것을 증명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 라는 것은 다 훼이크였다.

사실 어느 정도는 마지막 반전에 짐작이 가는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대놓고 이 정도로 통수를 맞은 기분은 처음이었다. 영매 따위는 없으며, 모두 추리에 의한 것이었다니.

이 통수를 알고 다시 읽어보면 보이지 않던 것이 다시 보이는 느낌이다. 이런 이중의 함정은 확실히 놀랄 만한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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