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는데 다른 신들 석상 깨부수고
믿지 말라고 하는데
그럼 다른 신도 있는거 아님??
무슨 유일신에 완벽한 신이
세력다툼을 하냐
그리고 이스라엘 종족 말고는 다 쳐죽여버리는데
이거 만물을 창조한 신 맞냐???
계속 이스라엘의 신 야훼 이러는데 ㅋㅋ
이걸 천년 넘게 모든 서양인들이 믿은 게 웃기네
그리고 똥양인은 기독교 믿으면 안되겠는데??
이스라엘 인도 아닌데 왜 믿는거지 싶음
성경 안 읽고 목사, 신부 말 듣고 믿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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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
석상이 있으면 다른 종족이 섬기는 신도 있다 뭐 그런거 아님? - dc App
민족종교에서 세계종교로 발전한거라 유대교적인 내용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면서 큰거임...
기독교는 구약 아예 부정함?? 야훼랑 예수가 섬기는 신이랑 다른거임? - dc App
구약을 부정하지는 않고 신약으로 덮어쓰기 한다고 해야하나 .. 그런거지 뭐ㅋㅋ 그걸 보고도 왜 믿냐라고 물으면 솔직히 전근대인들의 미개한 사고 방식 말고는 답할 방법이 없고
유대교 ≠ 기독교
근데 기독교도 구약 믿지않음? - dc App
그래서 신약도 믿잖어~~ 신약이 따지고 보면 구약 신버전 패치 과정기 아니냐
신약 아직 안 읽어봐서 잘 모름... - dc App
솔직히 나도 비기독교인 입장에서 구약 읽을 때 미친놈인가 싶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바오로가 머리잡고 캐리했지
구약기준으로 엘, 야훼, 바알 신앙들이 공존하다가 야훼 신앙을 믿는 부족이 헤게모니를 잡은 것이고, 후자는 구약만을 믿는 유대교와 신약도 포함해서 믿는 기독교(카톨릭, 프로테스탄트)를 구별하지 못한것임, 후자는 회개와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구원을 약속한 예수를 믿는다. - dc App
주도권 잡는 건 언제나옴? 이제 출애굽기 읽었는데 - dc App
성경에 안나오고 신화학이나 종교학 책에 나옴 - dc App
신약
오 이런건 몰랐다..
근데 예수가 섬기는 하느님이랑 야훼랑 다름? - dc App
이건 기독교 종파에 따라 믿음이 다름. 삼위일체 믿는 쪽에서는 하나님=예수님=성령이니까 같은 존재고 삼위일체 안믿는 쪽에서는 신약의 예수님이 구약의 야훼(여호와)라고 믿는 쪽도 있고
그냥 달에 로켓보내는 시대에 실물없는 헤브라이즘을 왜 믿냐고 반문하는거면 몰라도, 본문의 논리로 비웃으면 네가 더 웃김 - dc App
이상한 논리는 아니지. 민족종교 시절의 잔재를 보고 비일관적이라고 비판하는건데 아싸리 구약이 사기다! 이런 스탠스도 아니잖아
신약까지 읽고 판단가자
구약은 나도 처음에 적잖이 당황했음.
ㅇㅋ 읽단 출애굽기 읽는데 뭔가 내가 생각하는 신이랑 완전 달라서 확 깸 - dc App
구약에서 사람들 많이 깨지, 잔인함과 교훈따위 개나 줘버리는 장면도 엄청 많으니까. 읽다보면 말도 안 나오는 구절 많음. 차라리 신약을 먼저 읽지
근데 갠적으로 재미는 구약이 더재밋음 성경 독회 하면서 신약 누가복음 읽었엇는데 나는 뭔가 책을 순서대로 안 읽으면 불편해서... - dc App
아하, 구약은 유대인을 위해 쓴 책임. 일단 구약을 다 읽고 마태복음을 제일 먼저 읽어봐. 마태가 유대인을 위해 쓴 책이 마태복음임. 그래서 흐름이 정확할 듯.
고마웡 - dc App
ㅇㅋ 그리고 구약의 야훼 즉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임. 고로 예수는 야훼를 섬기지 않고 같이 공존할 뿐임, 그런데 님의 질문대로 구약에서 믿는 하나님과 신약에서 믿는 하나님은 같은 신임. ㅇㅇ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한다 뭐 그렁거임?? 성자가 예수고 성부가 야훼고 성령은 뭐임?? - dc App
보혜사 성령 혹은 성령, 성령은 우리 마음속에 존재하는 영성(양심)이라고 보면 될 듯.
흔히 기독교에서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러잖아 그게 성령임
감사 이제 이해 좀 되네 친절하군 - dc App
종교는 집단의 결속과 규범을 확립해서 해당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더 우세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함. 유목민들의 종교는 신이 굉장히 엄하고 호전적임. 뭐 하나 삐긋하면 집단 전체가 터져나갈 수도 있고, 유목을 하면 어디에 정착하는게 아니라서 다른 집단과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내줘라 같은 소리를 믿었다간 집단 전체가 몰살당하겠지. 반면 농경 민족은 생활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주변세력과의 갈등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신도 상대적으로 너그럽고 온화함. 정확하게 나뉘진 않더라도 구약과 신약에서 볼 수 있는 신의 모습이 매우 다른데 이런 이유때문이라고 보면 됨.
오 이런 내용은 어캐 알음?? 대단하네 - dc App
기독교의 믿음은 구약시대에는 유대인만이 선택받은 민족이었던게 맞지만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업적을 이루시고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개종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임. 그 이야기를 다루는게 신약이고. 뭐 구약시대에 다른 신을 믿는 세력을 벌하라는건 그 사람들이 믿는 신은 그냥 허상이니까 이상한거 믿는 사람 늘어나지 못하게 제거해라 그런 거임
정확히 어떤 책에서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 인류학이나 사회학쪽 주제에서 봤던 내용이었을거임
여튼 고맙다 잘 새겨들을게 - dc App
어차피 신도 인간이 창조한 거임 그러니까 인간의 생활과 역사를 그대로 반영함
신약읽자, 괜히 바울이 이스라엘에서 나와 소아시아, 마케도니아, 그리스, 로마로 돌아다니면서 예수 전파한게 아님
기독교 입장으로 보자면 야훼가 유일신이니까 다른 신앙을 믿는 애들은 가짜신을 믿는거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거지. 그러니 처-단 해야하는거고. 원래 기독교 자체도 시작은 유대인을 위한 종교였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보편적 포교를 하면서 성장함. 그래서 기본적으론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구원받을 수 있다는거지. 이게 성장 비결이기도 해.
https://gall.dcinside.com/m/reading/276244
여기
댓글 길게 달았는데 글을 올렸었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