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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실소가 터져나오더라 ㄹㅇ

측심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이 파고드는데

뭔가 알 수 없는 기시감이 느껴질 때가 많음.

사람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원초적인 무언가를

자극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해야하나?

또 그 방법이 직설적이라 더 소름 돋음.

나도 처음에는 만연체라 좀 거부감 있었는데

읽다 보니 왜 세계적인 대문호로 손에 꼽히는지 알겠더라.

인간의 저변에 은밀하게 감춰져있는 무언가를 꺼내서

적나라하게 펼쳐보이는 투박함.

어찌 보면 불친절하고 폭력적인데 아름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