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를 흔히 싸이월드 감성, 중2병 감성이라고들 하지?

괜히 듣다보면 손발이 오그리토그리..좀 민망한것들 있잖어, 괜히 일기장 보는것 같은 기분이고.

근데 따지고보면 문학작품중에도 이런 글귀가 꽤 자주 있지않아??

물론 기술면으로 따지면 후자의 수준이 더 높겠지만, 글에서 풍기는 분위기나 흐름은 크게 다르지않은 것 같아.

그래서 생각을 하다보니 중요한 차이점을 찾았는데.

후자의 경우는 맥락을 따져야하는것 같아.

예를 들면, 롤리타의 첫 문구가 어디 SNS나 싸이월드에 올라온다고 생각하면 그건...아 씨발 허들이 너무 높잖아. 여전히 좋을 것 같은데? 나보코프는 천재구나. 그래도 미친 싸이코라며 욕은 먹지 않을까...킁.

흠 어쨌든. 흔히 센티멘탈한 내용들, 이런것들은 소설이라는 형식이 있고, 이야기의 주제에 어울리는 글이라서 더욱 아름답다 느끼는건 아닌가...생각해봤어.

그러니 어느 소설의 한 문단을 떼와서 그걸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면 어떻게 느낄까? 오글거리고 중2감성이라며 욕하지는 않을까? (사람들은 이런거에 민감한 것 같드라)


친구들 생각은 어때?? 사실 남이 쓴 글을 봐줄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감상을 말하기가 힘들거든. 먼가 너무 기교를 부린것 같기도 하고, 너무 감상적으로도 보이고....그렇게 생각을 하다하다 여기까지 왔어.

내가 독서 경험도 적고, 견문이 많이 좁아. 다들 좋은 책을 많이 본 것 같은데 내가 캐치 못 한 것들을 알려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