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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한트케

관객모독은 그래도 얇고 여백도 많아서 버틸만 했는데,
패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이 작품은 진짜
읽으면서 1페이지마다 기절했음..
물론 한트케가 언어에 집중한 작가라서 서사는 기대하지
않고 봤지만 이 정도로 그 규칙을 엄하게 지킬줄은...
100페이지 넘어가도록 진짜 묘사 그 자체만 보니까
현기증 나더라 ㄹㅇ

재미로 읽을거면 읽지마라 절대...  
이 작가는 철저히 이론적인, 실험적인 작가임
후반으로 가서 좀 나아졌을지는 모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