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퀼티와의 싸움이 롤리타 속 아이러니의 끝판왕인 듯.


주인공은 퀼티를 찾고자 하지만, 당시 험버트의 눈에는 안 보였던 그, 그러나 분신 즉 미래의 험버트, 그 프리즘을 통해 어렴풋이 드러나는 퀼티의 흔적.


그러나 점점 페이지를 넘길수록, 퀼티가 쓴 건지 험버트가 서술한 건지 혼동되는 기가 막힌 텍스트 질감.


2부는 역시 마지막씬과 카르멘씬이 최고지만, 은근히 드러나는 퀼티의 서술과 흔적 역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그냥 그때 처음 느낀 심미적 희열감은 으악아강ㄱ





Fire of my Loins 


ㄹㅇ 내 비아그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