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는 좋든 싫든 작가의 파편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이 작가라는 인간도 인간이다보니 그 파편이란게 경험과 가치관일 수 밖에 없고
결정적으로 문학도 사람 사는 이야기다보니
문학을 읽고 공감하려면 독자의 경험이 요구된다
비문학에서 똑같은 글을 읽어도 인출해내는 통찰이 천차만별이듯 문학이 제공하는 경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즉 문학조차 '아는 만큼 보인다'
찐따가 대체로 도끼에 열광하고 인싸들이 하루키에 호응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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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개판이고 당연한 소리 늘여놓은 것 같은데 여튼
방구석 책 읽기조차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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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4-5살 애기들 동요만 가르쳐봐도 자기 성향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책은 당연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