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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틴 기요틴 슈르슈르슈"

소설 후반부에 소설가 우에하라가 낮게 읊조리는 말.

동시에 내 머리에 떠오르는 짤 하나.

더 이상 나는 소설에 깊이 빠져들 수 없었다.

원래 한국이 싫어서 - 표백 - 열광금지

순서로 장강명 작가의 소설을 쭉 읽어나가려고 했지만

방향을 틀어 독붕이들이 좋아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을 읽기 시작했다.

20대 초반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인간실격'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고, 권위있고 신뢰가는 독붕픽의 작품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독서를 했다.

소설을 이끌어가는 목소리가 여성이라는 것,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왔던 그 여성의 어머니.

작품의 초반부까지는 흥미롭게 읽어나갔으나

여주인공의 남동생인 아편중독자가 나오면서

장예모 감독의 영화들이 오버랩되며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절정에 기요틴 기요틴 슈르슈르슈 무새인

우에하라가 등장하며 

나는 더 이상 책의 내용을 상상하기보다

얼른 소설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나갈뿐이었다.

그렇게 나의 독서는 마무리가 되었고

나의 컨디션 난조를 탓하며 어쨌든 다자이 오사무는

짱이야로 결론을 지었다.

오히려 <사양> 보다는 동시대에 배경에서 시작하는

비문학 
<아메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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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흥미롭기 읽을 수 있었다.

소설에서 느껴지는 사회 상과 맞불려

비문학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된 경험이었다.


한줄요약

과거, 청바지 원탑 콘밀 사 원단의 미국 리바이스
현재, 일본이 청바지 더 잘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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