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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빌렸는데
adhd라 다 못 읽고 악몽 같은 이야기만 읽었다
스토리 요약
이런 느낌
짧은 감상
1. 도스토옙스키가 찐따학의 귀재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보편에서 찐따를 끄집어내는 느낌
공감이 안 될 수가 없는데 그렇게 공감 되는게 너무 싫음.
2. 주인공을 보면서 든 느낌 (형용하기가 어려움)
상스럽다고 해야하나? 대놓고 휴머니즘을 부르짖는 장면에서는 포르노처럼 외설적인 느낌이 들 정도인데 안타깝기도 함.
3. 성불구자가 되어 김민희에게 버림받은 홍상수가 독이 오를 대로 올라 대오각성하면 이런 영화 찍을 듯
4. 스스로를 386으로 부르지만, 실상은 586이 되어버린 아재들한테 시계태엽 오렌지처럼 강제로 읽히는 상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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