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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다룬 백년 남짓의 역사가
정병걸린 아이들이 우주선 타고 떠나면서
아득하게 사라져가고
주인공만 피아노를 치면서 지구 사라지는게
그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것 같음
그 캐럴린? 걔 조차도 좀 무력해 보여서
오버마인드가 설명되지 않고 거대한 미스터리로
남는 것도 맘에 들고
중간에 꿈으로 우주탐방하는 어린애도 그렇고
내가 읽은 아서 클라크 중에서는 가장 감각적이고
독특한 소설이었음. 신비로운 분위기도 있고.
라마랑 스오 같은건 유년기의 끝에 있는 그런 아득한 감각은 못 느꼈던 것 같다. 그나마 스오 2001 ~ 2010 에서 유년기의 끝 느낌을 약간 받음. 2010 엔딩을 많이 좋아함
도시와 별 읽고 싶다. 언제 내줘...
유년기의 끝은 구판이 정석임 ㅇㅇ
표지 벗기면 올드하고 이쁨. 신판은 만듦새가 별로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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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ㄹㅇ 아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