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문학을 읽는 이유구나 싶을 때가
난 분명 특정 세계 안에서 구성된 텍스트를 대하고 있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언가를 소환하고 있어서 얼핏 낯설기도 하는데 읽어나감과 동시에 심상들 이미지로 치환되는 경험들을 마주할 때 경탄하게 되는 것 같음 절로 머리 속에서 그려짐
유년의 뜰, 특히 중국인 거리 같은 단편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곤 했다
물론 철저히 동시대의 정서와 감각에 입각해서 보면 좀 거리감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난 지금과도 긴밀히 관통하는 인상을 받는 듯
'장강명'
장강명은 별로 관심이 없네
그럼 박완서는 어때
박완서 좋지 근데 내가 완독률 자체가 처참해서 생각해보면 박완서 칼럼이나 기타 에세이를 더 본 거 같기도
저녁의 게임 있는데 기대 중
저녁의 게임은 못 봤다 문학 독서는 더 게을러가지고
오정희가 제사 많은 집으로만 시집 안갔어도 소설 더 많이 썼을텐데
더 썼을 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들더라. 좀 갑갑한 동어반복이 있어.
그건 모든 작가의 숙명이지..
어떤 분야의 작가를 막론하고 자신 특유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경우에는 동어반복은 그 자체론 문제가 아니지 다만 오정희는 이런저런 개인사도 있겠고 단절된 시간들이 있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