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계서를 크게 세 분류로 나눈다면

나는 아래와 같은 공식을 따른다.

1. 실제 사업을 운영중인 현업인이 쓴 글

2. 학자가 쓴 글

3. 자계서 전문 작가나 종교인 같은 강연가가 쓴 글

보통 1, 2번은 과정에 집중하고 3번은 방법론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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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만 하다 회사 팔아버리고 런하신 그분)

ㅈ같은 나르시즘 범벅의 자기 홍보서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걸러 볼 수 있다면 1번은 현업인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자료다.

물론 잡스의 자서전을 읽는다고 내일부터 잡스처럼 행동해서 잡스처럼 성공할 수는 없다.

그래도 생사의 기로에서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의 당위성을 훑어나가는 그 과정에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

한 인간의 결함, 사상, 추구하는 꿈을 들여다보고 그의 선택에 내 가치관을 덧대어 보는 경험은 중독적이다.

솔직함이 보장된다면 굳이 얻는 교훈이 없을지라도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이상적 이데아의 방향을 인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록 뻥이(?) 좀 섞인 무용담이라 할지라도 누군가의 삶을 향한 경외가 내가 되고 싶은 장기적 목표를 세우게끔 밀어준다면 유익하다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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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세상을 인지하는 기준의 당위를 만들어준다.

예를들어 사피엔스, 아웃라이어, 총균쇠,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 같은 책들은 하나의 명제를 정해놓고

왜 그러한지의 이유를 학술적 분석과 통계를 이용하여 설득한다.

100% 완벽한 진리는 아니어도 최소한 인간에게 어떠한 경향이 있다는 사실정도는 전달할 수 있는데

삶의 다양한 경험이 판단에 필요한 직관이라면 직관이 도출되기까지의 과정을 내가 인지하도록 돕는다.

내가 기쁘거나 화나는 이유, 내가 어떠한 비합리적 선택을 하는 이유 등을 한발자국 뒤에서 바라볼 수 있게끔 하는데

쉽게 말해 자기객관화 할 수 있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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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뭘 어떻게 하면 어떻게 레벨업 된다는 가이드북이다.

내가 손꼽는 3번의 권위있는 책에는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의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론다 번의 더 시크릿

이 있다.

폰으로 타자를 치다보니 힘들어서 더 이상의 설명은 안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