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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살인자의 기억법 몰입 개쩌네
익명(59.16)
2021-06-20 18:02
추천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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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어..어?하면 책 다 봄
내가 읽어본 한국 문학중 최악의 책이 살인자의 기억법인데, 이유는 김영하가 썰을 존나게 잘 푼다길래 기대하면 읽었는데, 중반까지는 썰을 잘 풀어서 오오~ 하면서 읽었는데, 중반이후부터 썰 푸는데 지친게 존나게 느껴지고 그러다가 안되니까 그냥 처음쓸때의 철학적 아이디어를 인문서적처럼 설명해대기 시작함. 소설이 썰로 그 얘기를 해야지, 설명을 해대는책은 내 평생 처음봄
중반까지만 그래도 썩 잘 했네
중반까지는 좋았고, 모티브가 된 아이디어도 좋았음. 그러니까 영화로도 제작되고 했겠지. 근데 작가가 힘이 딸리고 결말을 자기도 마무리 못짓고 조급하게 마감에 밀려서 썼다는 느낌만 들더라
말끔하게 결말 짓는 게 쉽지는 않은듯
난 인물이랑 그 사람이 쓰는 언어가 매칭이 안 되서 별로였음
추리 미스터리 많이 본 사람들은 뻔하다고 느낄 책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