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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해준
매우 매우 교육적인 책이었음.

특히 요즘 현실주의자라는 표현이 종종 비관, 냉소주의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는데 수많은 근거와 실제 사례들을 통해 진정한 현실주의자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현실주의자가 되었을 때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워질지 얘기하는 부분은 한대 세게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음. 

특정 사례로 소개되는 것들이 “특수한 일들” 이라 생각하면서 비판적으로 책을 읽어나갔는데 그러한 태도 자체를 저자가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이 드러누운 나를 계속 일으켜서 다시 제대로 보라고 하는 것 같아서 신기한 경험이었음.

사실 에필로그의 열가지 규칙은 너무 훈수같아서 사족이란 느낌이 없지 않지만 이 책이 처음부터 매우 쉽게 읽히도록 되어있었던 만큼 하나의 서머리 라고 생각하면 나쁘진 않음. 누군가 잃어버린 인류애를 되찾고 싶다고 하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