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취미도 없던 차에 시작했던 책읽기가 예상보다 꾸준히 이어져

근3년간 다달이 예닐곱권씩 사다가 읽어내고 재어두고 하다보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200권 정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출판 관련해서야 문외한이기에 정확히 아는건 아니지만

타출판사와 비교해서, 아니 민음사 책 중에서도 세계문학전집 도서들은

종이질(?)이 조악한것 같은데 맞나요?


18년도 쯤 샀던 책들은 약간의 변색도 왕왕 보이구요. (태양도 안쬐는데 말이죠)

열린책들, 을유문화사, 문예출판사 전집도 열댓권씩 있는데

적당히 서랍에만 보관했는데 거의 변형이 없거든요.


이사 준비하다보니 보이는게

읽고나서 출판할때 동반된 시리즈박스에 넣어둔 책들이나

ex) 단테 신곡, 전쟁과 평화, 레미제라블 등 개별포장박스가 있는 시리즈

다락에 적당히 포장해서 넣어둔 책은 변형이 거의 없는데 반해

서가...라고 할것도 없지만 책꽂이에 보관했던 책들은

책자체가 휘어버린 경우가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습한날씨에 책이 쭈굴쭈굴 해지는 상황이 아니라

대략 빳빳하게 휘어버리네요...


개인적으로 습기보다도 건조할때 책변형이 많이 생기는 거 같고

습기따라 책이 휘었다 펴졌다 하면서 손상이 오는것 같네요.


저만 이런건지, 따로 방법은 없는지 좀 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