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스크롤 해주세요.

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만두이미지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ffa11d02831046ced35d9c2bd23e7054f3c2e8f67a90910f6c15be207aafc7575a0e84198d932e529022ba0dd74bc3969ec280589f29ab55c





* 책은 문예출판사(번역:황문수)껄로 읽었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 해설입니다. 당연히 완벽히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정리를 하고 누군가에게 알려준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면

  책이 더 잘 읽힐 것 같아서 씁니다. 

* 한 챕터씩 정리 할 생각입니다. 

(세어보니, 1부 26장 2부 22장, 3부 16장, 4부 20장으로 총 84장으로 되어있습니다.)

*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도중에 포기할지도 모릅니다. 

최대한 써보는데까지는 써보겠습니다.

*[ ]는 발췌글 입니다.



제 1 부


1. 차라투스트라의 서설


신->초인


짜라투스트라가 산에서 내려와 숲 속에서 만난 성자는 신을 사랑하고 인간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

과거에 인간을 사랑했기 때문에 숲 속과 황야를 떠돌다 (혼란) 신을 사랑하게 된 후로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한다. '완벽한' 개념인 '신'에 비해 인간은 너무도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성자는 인간은 깨달음과 타인을 불신하니 짜라투스트라의 가르침은 헛수고다. 자연 속에서 신을 찬양하는 것이 최고다.

라고 말하며 성자는 짜라투스트라의 전도를 비웃는다. 



하지만 오히려 짜라투스트라는 신은 죽었는데 숲속에 있어서 그 사실을 모르구나 라고 성자를 비웃는다. 

전쟁이 끝난줄 모르고 숲 속에 숨어 있는 패잔병처럼말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알 수 없는 혼란 속에서 완벽한 개념인 '신'을 찬양하며 그것으로 

'삶의 의미'를 부여했다. 니체는 그런 식으로 부여하는 삶의 의미보다 '초인' 

즉 인간은 초극 되어야 할 무엇이며 이것을 인류의 새로운 삶의 의미로 제시한다. 

신에 의지해서 생기는 삶의 의미는 인간을 완전히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영혼은 육체를 경멸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때는 이러한 경멸이 최고의 경멸이었다.

영혼은 육체가 메마르고 처참해지고 굶주리기를 바랐다. 이렇게 해서 영혼은 대지로부터 달아나려고 했다.]


인간성을 외면하고 영적이고, 정신적인 면을 추구하는 인간들은 잘못됐다고 말하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특성중에 하나인 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멸과 몰락


인간이 극복 대상이라는 점은 부족한 점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멸이 시작이다.

개선되야할 점을 인식하고 경멸하며 이로 인한 가치 하락(몰락)이 초인이 되기 위한 출발점이다.



인간은 짐승과 초인인 사이에 놓인 밧줄


[인간의 위대함은 그가 다리 일 뿐 목적이 아니라는 데 있다. 인간의 사랑스러움은

그가 과도이며 몰락이라는 데 있다.]


인간이 초극되어 초인이 되는 것 초보자가 숙련을 통하여 장인이 되는 과정과 다르다.

초보자가 숙련을 통하여 장인이 되는 과정은 시간과 위치 개념이 있다. 

하지만 짐승-밧줄(인간)-초인은 동시성이 있으며 그래서 시간과 위치개념이 없다.

이 점은 인간이 매순간 하기에 따라 짐승이 될 수도 (어렵지만) 초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장인이 초보자가 되기는 어렵지만 초인은 짐승이 될 수도 있다. 삶의 매순간이 과정이며

극복 단계라는 것이다.



최후의 인간



최후의 인간이란 말은 그 다음은 인간이 아니란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멸할 점이 많다.(극복해야하기 때문에)


["사랑은 무엇인가? 창조는 무엇인가? 동경은 무엇인가? 별은 무엇인가?" 최후의 인간은

이렇게 묻고 눈을 깜빡거린다.]



최후의 인간은 사랑을 모르고 창조를 모르고 동경을 모르고 을 모른다는 뜻이다.

여기서 별은 혼돈(어둠)속에서만 생성되는 긍지다. 마음 속에 혼돈(어둠)이 없으면

별은 생성 될 수 없다. 


["우리는 행복을 발명해냈다." 최후의 인간은 이렇게 말하고 눈을 깜빡거린다.]


[때때로 복용하는 소량의 독-이 독을 마시고 그들은 즐거운 꿈을 꾼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다량의 독을 마시고 즐거운 죽음을 맞이한다.]


최후의 인간은 도취적인 안락함을 추구한다. 인간성의 경멸할 점을 깊이 인식하지 못한다.

변화와 혼돈속으로 들어가 별을 만들어낼 의지가 없다. 모든 게 귀찮기만 하다.


그렇기 때문에 최후의 인간은 짜라투스트라를 보고 이렇게 조롱한다.


["오, 짜라투스트라. 우리에게 최후의 인간을 달라. 우리를 최후의 인간으로 만들어달라.

그러면 우리는 당신에게 초인을 주겠소!"]



밧줄 타는 사람들


인간은 짐승과 초인 사이에 밧줄이다라는 짜라투스트라의 말을 풍자하듯이 

줄타는 사람이 나온다. 그리고 뒤에서 재촉하던 사람이 그를 뛰어넘고

경쟁자가 승리하는 것을 본 그는 허둥대다 밧줄에서 떨어진다.


인간은 초극되어야할 대상(밧줄)인데 경쟁심은 허무한 결말을 맞는다.

앞을 가로막은 사람을 재촉하고 뛰어넘은 사람은 초인처럼 보이지 않는다.

자기를 뛰어넘은 경쟁자를 보고 허둥대다 떨어진 사람 또한 짐승처럼 보이진 않는다.


앞서가거나 떨어지거나 여전히 둘다 인간(밧줄) 그 자체로 보인다. 



무덤 파는 자


짜라투스트라는 조롱받고 시장에서의 군중들을 떠난다. 

'무덤 파는 자'는 죽은 자를 돕는 것이다.

여기서 '죽은 자'는 물리적 죽음과 동시에 밧줄에서 떨어진자 즉 인간성이 부족해진 자

경쟁자의 승리에 당황해 허둥대다 죽은 자 즉 경쟁 관계에 깊이 빠져있어 

자기 극복 기회에서 멀어진 자를 의미한다. 


짜라투스트라는 죽은 자를 도우면서 이것은 자신의 소임이 아님을 깨닫는다.


["한 줄기 빛이 나타났구나. 나는 동반자가 필요하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짊어지고 갈 수 있는

죽은 동반자나 시체가 아니라 살아 있는 동반자가."]


짜라투스트라는 자기극복에 의지를 가진 '살아있는 자' 

몸(인간성)을 중요시하는 가르침 받을 자격을 갖춘 자를 원한다.


[나는 창조하는 자, 수확하는 자, 축제를 벌이는 자와 힘을 합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무지개를 보여주리라. 초인에 이르는 모든 계단도.]


차라투스트라는 목자가 되기를 거부한다. 목자는 모두를 이끄는 것이지만

인간 모두가 자기 극복의 의지를 갖는 것은 아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창조 즉 기존의 가치를 파괴하여 새로운 인간 이상의 초인을

만들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양떼가 아닌 협력자가 필요한 것이다.



차라투스트라의 몰락(=경멸의 인식)은 그렇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