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걸 알아야 할 것 같아. 서양(중세) 철학은 '이분법'을 기초로 전개되어 왔음. '머리-몸' '생각-행동'도시-자연' '문명-야만' ... 하지만 알다시피 이러한 '이원론' 때문에 신이라는 '초월성'이 생겨났고, '제국주의'가 생겨났으며, 주인과 노예, 그리고 주체와 대상이라는 개념이 생겨났지. 들뢰즈는 바로 이러한 '초월성'을 비판했어. 그러면서 '내재성'이라는 관념을 내세웠지. 여기서 '내재성'이란, 내 안에서 생성되는 '힘'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까 그는 외부의 '초월적인 무언가'를 따르는 대신, 내 안에서 생성되는 '힘'을 중심으로 사유했고, 그러다 보니 '관념'보다 '힘에 따른 운동성'을 강조했지. 그것이 좀 더 발전되어 '기계론'이 나온 거고.
우르 환상통(222.232)2021-06-23 18:18
답글
그러면서 한편으로, 인간 문명이 만든 각종 '의미' '의도' '인간중심적 사고'를 타파하려고 했어. 그러다 보니 '깊이 없음' '표면의 사유'를 주장했고, 은유나 비유를 비판하기에 이르렀지. 예를 들어, '내 마음으 호수요' 이런 문장은 너무나 인간중심적인 사고잖아. 관념적인 사유지. 들뢰즈는 바로 이러한 사고를 비판한 것이고, 물질을 그저 물질 그대로, 그러면서 운동성에 천착했다고 볼 수 있어.
우르 환상통(222.232)2021-06-23 18:21
답글
아마 이런 반론이 나오겠지. '이미지 또한 인간의 의도가 들어 있는 거 아니냐?' 하는... 그래서 하나만 더 덧붙이고 줄일게. 들뢰즈는 영화 이미지에도 조예가 깊었지만, 특히 추상미술을 높이 평가했거든. 그중에서도 '잭슨 폴록'을 자주 언급했어. 잭슨 폴록의 그림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까. 아마 운동성밖에 없을 거야. 거기에는 어떠한 의도도 읽히지가 않지. 그저 이미지뿐이지.
우르 환상통(222.232)2021-06-23 18:26
답글
들뢰즈 영화 철학 읽는데 들뢰즈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서 조금 힘드네. 내가 헷갈린 부분은 용어를 착각한 거 같다. 다른 설명도 고맙다.
본질이 있으면 현상이 있는 것이고 현상은 운동하는 것이고 이미지로 됨
일단 이걸 알아야 할 것 같아. 서양(중세) 철학은 '이분법'을 기초로 전개되어 왔음. '머리-몸' '생각-행동'도시-자연' '문명-야만' ... 하지만 알다시피 이러한 '이원론' 때문에 신이라는 '초월성'이 생겨났고, '제국주의'가 생겨났으며, 주인과 노예, 그리고 주체와 대상이라는 개념이 생겨났지. 들뢰즈는 바로 이러한 '초월성'을 비판했어. 그러면서 '내재성'이라는 관념을 내세웠지. 여기서 '내재성'이란, 내 안에서 생성되는 '힘'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까 그는 외부의 '초월적인 무언가'를 따르는 대신, 내 안에서 생성되는 '힘'을 중심으로 사유했고, 그러다 보니 '관념'보다 '힘에 따른 운동성'을 강조했지. 그것이 좀 더 발전되어 '기계론'이 나온 거고.
그러면서 한편으로, 인간 문명이 만든 각종 '의미' '의도' '인간중심적 사고'를 타파하려고 했어. 그러다 보니 '깊이 없음' '표면의 사유'를 주장했고, 은유나 비유를 비판하기에 이르렀지. 예를 들어, '내 마음으 호수요' 이런 문장은 너무나 인간중심적인 사고잖아. 관념적인 사유지. 들뢰즈는 바로 이러한 사고를 비판한 것이고, 물질을 그저 물질 그대로, 그러면서 운동성에 천착했다고 볼 수 있어.
아마 이런 반론이 나오겠지. '이미지 또한 인간의 의도가 들어 있는 거 아니냐?' 하는... 그래서 하나만 더 덧붙이고 줄일게. 들뢰즈는 영화 이미지에도 조예가 깊었지만, 특히 추상미술을 높이 평가했거든. 그중에서도 '잭슨 폴록'을 자주 언급했어. 잭슨 폴록의 그림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까. 아마 운동성밖에 없을 거야. 거기에는 어떠한 의도도 읽히지가 않지. 그저 이미지뿐이지.
들뢰즈 영화 철학 읽는데 들뢰즈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서 조금 힘드네. 내가 헷갈린 부분은 용어를 착각한 거 같다. 다른 설명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