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단편집.
황석영. 단편집.
이문열. 장편 대표작들.
김훈. 장편 대표작들.
(작품이름은 생략)

내가 위 작가들 책 처음 사거나 볼때(10후반 20극초) 느꼈던 감정은

'주저리주저리 만연체 극혐이다'
'전후세대, 빈곤세대 감정 공감안된다'
'일본작가같이 세련된 감성 전혀 없다. 구질구질하다'
'쓸데없이 디테일하다'
'지루하다'

대충 이랬다. 그래서항상 옆으로 치워뒀다.
그러다가  논리적글씨기, 작문 체계적으로 배우고 입상도 꾸준히 하고 취업해서 밥벌어 먹고 살고있는 30대 지금.

결국 한국작가 중에 위 작가들 책밖에 안본다.

정말 과장하나 안보태고 담겨있는 깊이 자체가 다른 작가들과 차원이 다르다. 한국인의 감성, 시각 자체가 작품에 인박혔다는 생각이 듬.

난 유학생활을 오래해서 식단, 스포츠 하다못해 웃음코드까지도 미국에 많이 맞춰졌다. 어느정도냐면 라면먹을때 김치 생각조차안나고 우유 매일 퍼마시고 미식축구 혼자 꾸준히 챙겨보고 눈뜨면 스포츠라디오 틀어놓고 하루시작.

그런데 30넘으니까 한살한살 먹을수록 신라면, 된장국, 00년대 가수들 이런거 존나 좋아지거든? 그거랑 느낌이 비슷하다.  (위 작가들 퀄리티가 신라면이라는 말이 아님)  

결국 한국어로써 어디까지 어떻게 표현 할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이 작가들로  돌아올수밖에 없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