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결국 삶에 대한 지혜나 태도 등을 탐구해야 우리에게 쓸모가 있을텐데,


서양철학은,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와닿지가 않는 느낌. 끝판왕은 분석철학이고. 뭐 요즘은 사변적 실재론이 유행이던데 그것도 딱히 와닿지 않음.


근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장자가 말한 명적 사태라든가 (인간의 의지나 노력과 무관하게 덮쳐오는 사태)


그러한 명적 사태를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안명이라든가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봤는데 참 매력적이더라.


분명 서양철학도 그리스 시절에는 스토아 학파 등을 위시해서 저런 똑같은 것들을 많이 다루었지.


아파테이아, 아타락시아...


(신이시여, 내게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용기를 주시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를 주시고, 그 둘을 판별할 지혜를 주소서, 였나?)


암튼 그런 맥락에서 동양철학 참 매력느낌 요즘.


그런 의미에서 장자 책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좀 세련된 걸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