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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작품은 SF가 아니라 EF라고 불러줘야 할 것 같다.


과학소설이 아니라 엔지니어 픽션이야. 

<마션>때야 화성이라는 비교적 낯선 배경에

철저히 현실적인 과학과 엔지니어링을 활용해 생존한다는 접근이 신선해서 먹힌 건데,

익숙한 배경인 달 유인기지에서도 여전히 중력, 기체에 대한 썰만 풀고 있으니..

솔직히 지루하다. 


게다가 주인공도 존나 매력 없음. 왜 굳이 여자로 설정했는지도 모르겠고,

더군다나 마 '수학 천재'라는 설정은 대체 왜 한건지도 의문. 

출판사에서 저렇게 마케팅을 한 거면 출판사가 좀 맞아야 되고

작가가 저렇게 시놉에 쓴 거면 설정 붕괴일어난 거라고 본다.

작품 전체에 수학이 활용되는 장면은 단 하나도 없음.


기술은 있지만 과학적 상상력과 새로운 발상, 문학적 완성도는 없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