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르치려는 소설은 역겨울 정도임. 작가 본인이 다른 루트로 가는 거 다 막아놔놓고는 이거만 맞는 길이라면서 박박 우기는 거 보면 어이 털림.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1-06-25 13:26
답글
다른 루트로 가는거 막고 한 길로 향하게 하는거야 어차피 무얼 얘기하고픈 작가 맘이 드러날수밖엔 없는 선택이지싶은데 단지 그 방식이 너무 어거지같아서 공감할래야 공감할수가없단 느낌인가?
익명(39.7)2021-06-25 13:30
답글
ㄴㄴ 잘쓴 소설들은 언제나 최대한 펼쳐놓고 다양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음. 훌륭한 작가는 뭘 얘기하고 싶은데 문학으로 돌려돌려 얘기하는게 아니고 다양한 측면으로 생각나는 것들을 소설로 풀어내서 독자마다 각자의 위치에 따라 여러 감상을 얻게 해줌.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1-06-25 13:33
답글
아그렇구나. 그치만 결국 하나의 결말로 봉합되는 작품도 있는데 과정이야 다양하게 펼쳐놓지만은 결국 작가의 은근한 의도는 결말에 드러나기 마련인거아님? 그래서 가르치는 방식의 정도에 따라 흥하던지, 교조적이라는 비아냥을 안던지. 그렇게 달린건아닌가싶어서
익명(39.7)2021-06-25 13:39
답글
물론 의도없이 쓰인 소설은 없겠지. 하지만 작가가 이미 결론 내려놓고 쓴 거랑 쓰면서 작가 스스로도 탐구한 소설는 과정의 풍부함은 물론 결말의 감동도 차이나기 때문에....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1-06-25 13:44
요즘 겉절이들 대다수가 그런 교조적인 방식으로 메세지 강조하는데 한번 읽어보셈
trier(blond99)2021-06-25 13:28
답글
요근래 '그런 소설들'은 뭐 안읽어봐도 알겠는데 사실 고전이라도 교조적인 방식이 들어간 방식이 먹혀서 살아남은 작품이 있나 궁금하기도함.
익명(39.7)2021-06-25 13:34
답글
페미 소설들이나 그렇지 안 그런 소설들은 오히려 메세지도 없다
익명(211.189)2021-06-25 13:34
답글
당장 생각나는건 없는듯 솔직히 독자가 병신도 아니고 일방적인 메세지의 주입을 강요하는 소설을 우호적으로 평가할리는 없지 않을까 싶음
trier(blond99)2021-06-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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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장류진 등단작만 보더라도 별 내용 없이 근근이 살아가는 직장인 내용인데... 뭐 연수 같은 경우도 있긴 하다만
익명(211.189)2021-06-25 13:40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14 23:49
답글
그렇겠지. 그냥 내가 궁금한건 딱히 가르치려는 목적성은 없다해도 어차피 작가가 꺼내고싶은것들이 다 들어가기마련이니까 우리가 한 잨품을 놓고 좋다고여기는 게 작가가 설득하는 방식 정도에 따라 동의할수있든지 뭔데 선생질이라든지. 갈리지않는가 뭐그런생각이들어서
익명(39.7)2021-06-25 13:43
도스토옙스키 카뮈 후기 톨스토이 조지오웰 이런 작가들 대개 어느정도 자기 답을 정해놓고 이야기 풀어나가는데 꼰대 느낌은 없지
사르트르가 아마 좀 꼰대스러운데도 호소력 있는 케이스가 아닐까 싶음 - dc App
키릴로프(polovtsiandances)2021-06-25 13:41
답글
음 어쩌면 똘이가 진짜 그런 케이스긴 하겠네.
익명(39.7)2021-06-25 13:45
좀 다른 얘기지만, 드라마나 소설 창작 강의 제일 첫 시간에 강사가 하는 말이 절대로 설명충이 되지 말것! 임. 창작에 있어서 기본 중의 기본
익명(121.139)2021-06-25 13:44
도서관 보존서고에 있는 쌍팔년도 운동권 소설 한번 빌려보면 얼마나 좆같은건지 알수 있을거임
익명(58.238)2021-06-25 13:46
일방적인 설교와 쌍방적인 대화의 차이?
물론 책이란 게 일방적인 도구긴 한데, 선민의식 심각한 작가들 글에선 진짜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만 강요하는 분위기가 짙게 풍김
반대는 자기 입장을 피력하면서도 그게 일방적이지 않고 그저 이러한 견해, 의견도 있다 라고만 얘기하는 게 느껴짐
물론 이런것도 사바사고 작가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진짜 가르치려는 소설은 역겨울 정도임. 작가 본인이 다른 루트로 가는 거 다 막아놔놓고는 이거만 맞는 길이라면서 박박 우기는 거 보면 어이 털림.
다른 루트로 가는거 막고 한 길로 향하게 하는거야 어차피 무얼 얘기하고픈 작가 맘이 드러날수밖엔 없는 선택이지싶은데 단지 그 방식이 너무 어거지같아서 공감할래야 공감할수가없단 느낌인가?
ㄴㄴ 잘쓴 소설들은 언제나 최대한 펼쳐놓고 다양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음. 훌륭한 작가는 뭘 얘기하고 싶은데 문학으로 돌려돌려 얘기하는게 아니고 다양한 측면으로 생각나는 것들을 소설로 풀어내서 독자마다 각자의 위치에 따라 여러 감상을 얻게 해줌.
아그렇구나. 그치만 결국 하나의 결말로 봉합되는 작품도 있는데 과정이야 다양하게 펼쳐놓지만은 결국 작가의 은근한 의도는 결말에 드러나기 마련인거아님? 그래서 가르치는 방식의 정도에 따라 흥하던지, 교조적이라는 비아냥을 안던지. 그렇게 달린건아닌가싶어서
물론 의도없이 쓰인 소설은 없겠지. 하지만 작가가 이미 결론 내려놓고 쓴 거랑 쓰면서 작가 스스로도 탐구한 소설는 과정의 풍부함은 물론 결말의 감동도 차이나기 때문에....
요즘 겉절이들 대다수가 그런 교조적인 방식으로 메세지 강조하는데 한번 읽어보셈
요근래 '그런 소설들'은 뭐 안읽어봐도 알겠는데 사실 고전이라도 교조적인 방식이 들어간 방식이 먹혀서 살아남은 작품이 있나 궁금하기도함.
페미 소설들이나 그렇지 안 그런 소설들은 오히려 메세지도 없다
당장 생각나는건 없는듯 솔직히 독자가 병신도 아니고 일방적인 메세지의 주입을 강요하는 소설을 우호적으로 평가할리는 없지 않을까 싶음
당장 장류진 등단작만 보더라도 별 내용 없이 근근이 살아가는 직장인 내용인데... 뭐 연수 같은 경우도 있긴 하다만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그렇겠지. 그냥 내가 궁금한건 딱히 가르치려는 목적성은 없다해도 어차피 작가가 꺼내고싶은것들이 다 들어가기마련이니까 우리가 한 잨품을 놓고 좋다고여기는 게 작가가 설득하는 방식 정도에 따라 동의할수있든지 뭔데 선생질이라든지. 갈리지않는가 뭐그런생각이들어서
도스토옙스키 카뮈 후기 톨스토이 조지오웰 이런 작가들 대개 어느정도 자기 답을 정해놓고 이야기 풀어나가는데 꼰대 느낌은 없지 사르트르가 아마 좀 꼰대스러운데도 호소력 있는 케이스가 아닐까 싶음 - dc App
음 어쩌면 똘이가 진짜 그런 케이스긴 하겠네.
좀 다른 얘기지만, 드라마나 소설 창작 강의 제일 첫 시간에 강사가 하는 말이 절대로 설명충이 되지 말것! 임. 창작에 있어서 기본 중의 기본
도서관 보존서고에 있는 쌍팔년도 운동권 소설 한번 빌려보면 얼마나 좆같은건지 알수 있을거임
일방적인 설교와 쌍방적인 대화의 차이? 물론 책이란 게 일방적인 도구긴 한데, 선민의식 심각한 작가들 글에선 진짜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만 강요하는 분위기가 짙게 풍김 반대는 자기 입장을 피력하면서도 그게 일방적이지 않고 그저 이러한 견해, 의견도 있다 라고만 얘기하는 게 느껴짐 물론 이런것도 사바사고 작가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