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갑자기 묵은지에 관심이 생겨서
가급적 전집구해서 읽어보려 노력하고 전집없으면 최대한 작품수 많은걸로 찾아 읽어보는 쓸데없는 짓을 잠깐 했는데
독자 가르치려 드는 작같새들은 시대와 성별과 사상을 막론하고 패턴이 동일함
카프소설 - 쌍팔년도 운동권 소설 - 페미PC소설
시대차이로 맞춤법, 어휘 이런건 당연히 다르지만(옛날소설엔 밥을 데운다 대신 밥을 끓인다는 표현을 많이 쓰대)
골조는, 피상적인 현상 인식에 독자 가르치는 서술에, 섯부른 이분법, 억지투성이 상황설정 등등 아주 소름끼치게 똑같음
요즘 페미소설 현실성 없다고 지적하는 이용자들 많던데 쌍팔년도 운동권 문학에서 태권도로 미군 쫄게 만들고 교도소 조폭들이
뜬금없이 세태 이야기하다 광주의 대의의 공감하는거 보면 그게 그거더라. 근데 책 뒤에 엮은이 서평에선 그거 쓴 놈을 리얼리즘 어쩌고 하면서 빨아주대
패턴이 똑같으니 걍 사회주의, 계급투쟁 넣으면 카프소설이고 반미, 민족주의 넣으면 운동권이고
페미니즘 넣으면 요즘 소설임
그거 보고나선 뭐 요즘 김치문단 돌아가는것도 그러려니 하게되었음
보니까 항상 그런건 있었더라고
최서해 읽는 중인데 개뜬금없이 계급 어쩌구 나오는 거 보면 집어던지고 싶음 ㅋㅋㅋ
내 기준으로 최서해는 그나마 순한맛이었음. 글은 진짜 시발 웹소보다 못하지만 사상 이런거보다 먹고 사는데 관심 둔 사람이었고 고난도 가난도 다 실제로 겪은 사람이니까. 진짜 좆같은건 송영, 김남천, 박영희 이런 인간들
외국 고전 미만 잡
외국에도 그런건 많음. 단지 그런 건 구태여 번역되지 않을뿐
문학을 사회 기능적으로 써서 그럼. 예술로 바라보고 쓰면 개같은 거 안나옴
ㅇㅎ 태백산만, 아리랑, 한강 등 조정래 작가의 소설은 어떰? - dc App
빨치산 미화에서 이미 답 나오지 - dc App
아..... 생각해보니 빨치산이 있었지 - dc App
태권도로 미군 쫄게 만드는거는 도대체 어디 나오는 내용이노 뭔 태권더 박도 아니고 ㅋㅋㅋ 개인적으로 8-90년대 꿘 소설 좋아하는데 내용이 막장인건 좀 괘씸하넹
정도상의 단편 여기 식민의 땅에서. 이유는 몰라도 카투사를 그냥 존나 차별하고 무시하는 미군들이 그날도 쓰러진 카투사를 둘러싸고 비웃자 데모하다 온 카투사가 뛰어들어서 " 전부 물러서, 우린 너희랑 달라. 가까이 오기만해봐. 태권도로 박살을 내버릴테다." 그러니까 진짜 전부 쫄아서 닥침. 이 단편은 미국이라는 가장 큰 적을 앞에두고 그 하수인일 뿐인 전두환, 노태우도 용서해야하며 까짓 미국인 몇 죽는게 대수냐는 주장을 전혀 공감안가는 급전개로 풀어내고 있음
ㅋㅋㅋ 카투사하면서 미군한테 억하심정있었나 와그라누
80년대 상황이면 들어줄만한 설정이구만 뭘
우리 아버지가 91년에 카투사 갔다오셨는데 차별 당했다 이런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음; 그리고 반미를 위해 군사독재정권 부역자들을 용서한다는 얘기 꿘 앞에서 하면 ㄹㅇ 뒤돌려차기로 맞을거 같은데
좌파특) 소설 쓰랬더니 정치사상서 쓰고 있음 - dc App
ㄹㅇㅍㅌ
운동권이었던 삼촌한테 소설 추천해달라니까 태백산맥 외에 난쏘공, 소금꽃 나무, 분노의 포도, 고리키 어머니, 톨스토이 고백록, 김지하 이야기 선집 주던데 이것들은 어떻게 생각함. 난 저 중에 두 개밖에 안 읽ㅇㅓ서 잘 모름
톨스토이나 고리키, 스타인벡 수준으로 쓰면 아무도 훈계질한다고 안하지. 그외 난쏘공은 읽어볼만하고 나머진 2020년대에 굳이 뭐하러?
그래서 탐미주의가 좋아 난
밥 끓인다는 지금도 쓰는데
ㅇㄱㄹ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