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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너무 영웅적이라 해야하나

정의에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드는 운동가, 시민을 지키기 위해 대의를 포기하는 혁명 청년, 삶의 어려움에도 꿋꿋하게 버티면 희망을 포기치 않는 등등

그냥 중세 기사 소설에서 배경만 19세기 프랑스로 바꾼 후 치트키, 자캐딸, 메리수 빼고 지하 수도 역사 넣은게 아닌가 싶은게 있음


사실 어떤 고난이 닥쳤을 때 영웅처럼 이겨내는 것도, 짐슴처럼 타락하는 것도 별로인 취향이라서 그런 거 같음(그런 의미에서 졸라는 어둠의 위고가 아닐까?)

아니면 그냥 내가 별 고난 같지도 않은 이상한 위기 탈출한답시고 온갖 똥꼬쇼하다 설사약 잘못 먹고 우스꽝스럽게 헤매이며 끝나는 카프카-쿤데라식 유우머 중독자라 그런 걸지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