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제작하겠다고 하던 갤러가 있었다



그런데 그 갤러는 주겄다고 한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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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살아 있어도


도정제나 빨고 다니는 채식주의진보좌파 작가의 플로우 차트를


국내 출판계를 수호하는 독갤에서 제작하면 안 된다고


그 갤러는 생각하는 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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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어차피 과작하는 작가이니까.


플로우 차트가


별 필요 없기도 하다..


플로우 차트에 의존하는 독서는 나약한 독서라고 그 갤러는 생각하는 고야.


본인이 직접 대가리 깨져가며 읽는 것이 진정한 상남자의 독서이다...


그래도 굳이 설명해주자면




채식 주의자 ㅡ 소년이 온다 (이게 무난한 인싸 픽)


채식 주의자 ㅡ 노랑무늬영원 ㅡ 희랍어 시간 ㅡ 소년이 온다 ㅡ(이게 약간 더 파고 든 픽)


검은 사슴 ㅡ 채식 주의자 ㅡ 바람이 분다, 가라 ㅡ 희랍어 시간 ㅡ 소년이 온다 ㅡ 흰 (이게 간략화한 근본 픽이 아닐까 싶은 고야.)




여기서 단편을 읽고 싶으면 '노랑무늬영원'을 읽으면 되겠고


나는 아가라 동화가 읽고 싶엉 하면 '눈물 상자'를 읽으면 된다.


나는 한강의 시적 문체가 좋다 하면 '흰'


그럼 그냥 시를 읽지 그럼 시집을 읽으면 된다. 어차피 하나 밖에 없음.


한강의 책을 읽어보고 내겐 그냥 조각난 이야기들인데 접착제도 없이 붙여놓고 이거 단편이 아니라 장편이요, 하는


한강의 안하무인 짓을 참아 넘길 수 있다 싶으면 '그대의 차가운 손'도 좋은 소설이다. 단점이 워낙 커서 어쩔 수 없이 빼긴 했는데 좋은 책임.


마지막으로 나는 진성 대깨한이다, 나는 한강이 너무 좋다 하면,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를 사서 동본된 CD를 통해 한강의 노래(목소리는 호불호는 갈려도 괜찮은 편인데 노래를 못 부름)를 감상하면 되겠다. 노래 가사는 한강 좀 읽어 본 사람이라면 다 알 그런 내용이다. 또 나무, 겨울, 눈, 그림자 등등....한강은 김훈이 말 타령을 하듯 수시로 나무 타령을 한다.


타고난 글수저만 아니었으면 중2병 감성 오지는 작가라 불렸을 텐데 이걸 글빨 하나로 캐리하다니.




이만 쓰려다가


갑자기 생각난 건데 한강은 헬스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헬스 했으면 한강은 코리안 미시마 유키오, 천황 안 빨고 게이면서 본인이 냄져 똥꼬 좋아하는 거 부정하느라 병신 짓 하고 다니지 않는 럭키 미시마 유키오,


노벨상 씹가능 작가가 됐을 텐데 참으로 아쉽다.


한강은, 아마 본인도 잘 알고 있는 듯한데 에너지가 딸리는 작가다.


"장편 소설에는 빈공간이 있어야 한다 모든 나사가 너무 꽉 조여진 소설은 죽고 만다." 하고 말하며 별 게 쓸데 없어 보이는 뜬금 섹스 씬이나 집어 넣는 모 좆본 야설


작가와 다르게 밀도 오지게 아주 빽빽하게 빈공간 없이 배경과 분위기에 엄청나게 신경 쓰는 작가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보지만.....참으로 아쉬운 고야.


평행 세계의 마라톤 완주할 수 있는 헬창 한강이라면 글빨로 하루키 좆팰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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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시간이 흘러 한강이 신작을 내면 그 갤러가 제대로 된 플로우 차트를 제작할 지도.


한강이 2019년에 신작을, 그것도 무려 삼부작을 쓰겠다고 말했으니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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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다고 교수까지 그만두고 북유럽 떠났으면서 한국 기어 들어와 쓰라는 글은 안 쓰고


도정제 시위나 다니는


한강은 진짜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