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본거라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데카르트가 그말을 하기전에 장자마냥 '나라는 존재가 사실은 허상 같은거고 내가 느끼는것이 어떤 시뮬레이션같은것이 아닐까 하고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저거라고 암 내가 지금 생각을 하고있고 고로 존재한다는 것
아마 더 브레인에서 봤던 내용인듯 - dc App
ㅂㅇ(121.183)2018-02-06 03:52
살면서 한번쯤은 위엣 내용을 생각해볼수도 있는데 데카르트는 완벽하게는 아니여도 그래도 명쾌하게 결론내린듯 - dc App
ㅂㅇ(121.183)2018-02-06 03:59
데카르트는 존나 모든걸 의심했음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건 물론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1 + 1 = 2 이런것도 사실은 3인데 악마가 장난을 친거일지도 모른다 라고 할정도로 모든걸 의심했음
김카뮈(trueidea)2018-02-06 04:34
이렇게 모든걸 의심하면서도 한 가지 부정할 수 없는게 있었음 바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자기자신의 존재임 그렇게 자기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불변의 진실임을 깨닫고 한 말이 그말임
김카뮈(trueidea)2018-02-06 04:36
근데 그 말도 결점이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게 만약 이 세상이 시물레이션이고 우리가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생각은 하고 있는 거지만 실제 세계에서 존재하지는 않을 수 있음. 영화 13층 보는 걸 추천함.
센텀(121.175)2018-02-06 05:02
그 이전 철학이 증명 불가능한 직관적 전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니 데키르트가 수학적 공리를 통해 체계적 철학을 시도한거
익명(117.111)2018-02-06 07:05
그전엔 신이 진리의보증자였으니까... 운나빴으면 화형당했음..
ㅁ ㅇ(211.187)2018-02-06 07:15
수학의 위대함을 알아야 저말이 위대한걸 알지
익명(59.6)2018-02-06 07:22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모든 명제의 시작을 만들어냈기 때문
빵붕가K⚾(lottomando)2018-02-06 07:49
중세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근대주체철학의 시작점이 데카르트
말없는신앙(hatison)2018-02-06 11:20
김카뮈, 이 분이 제대로 요약했음. 좀 더 사족을 붙이면 데카르트는 오로지 순수한 논리의 언어라 부를 수학적 사실뿐 아니라 장자의 호접지몽하고 비슷한 논리로 감각도 믿을 수없다고 함. 여기서 자신의 존재를 먼저 증명했는데. 이게 신학중심의 개독세계관에서 신의 존재보다 자신의 존재를 먼저 인정해서 파급력이 상당했음
익명(222.113)2018-02-06 12:13
그 파급력이 실로 위대했기 때문이기도 함. Mind-body dualism, 즉 실제와 관념을 이원하는 방법론이 성행하기 위한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고, 관념에만 의존하는 철학에서 벗어나서 증명 가능한 실제를 연구하는 과학의 단초를 제공함.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보면 '신'이라는 존재를 증명하는데에 지면을 할애하기도 했고, 육체보다 정신, 정신보다 신이라는 얘기를 함. 흥미로운 점은 그 부분은 성 안셀름 캔터버리 주교의 존재론적 증명을 그대로 베끼다시피 대충 해버리고, 실제로 육체와 정신의 이분을 설명하는데에 공을 들임 ㅋㅋㅋ
안드로마케(hitchcock89)2018-02-06 14:43
당시 시대상을 알필요가 있음. 데카르트가 활동하던 시기는 막 근대적 자연과학이 태동하던시기임. 동시에 교회는 타락하고 부패해서 종교개혁등이 일어났고, 때문에 기독교의 권위와 (그 기독교와 결합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도 추락함.
키키(211.187)2018-02-06 15:14
지식의 최고 권위 두개가 다 몰락하던 시점이고, 그결과 새로운 권위와 지식의 근원, 방법론이 필요하게 됨. 때문에 경험주의니, 합리주의니 하는 다양한 철학들이 탄생했음. 데카르트의 코키토는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야함. 모든 기존 지식과 권위를 의심해보고 가장 확실한 지식만을 남긴 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면 합리적으로 세계를 설명할수 있다 생각한거지.
키키(211.187)2018-02-06 15:17
수학이랑 별로 상관 없을텐데..데카르트는 수학도 의심했음.
키키(211.187)2018-02-06 15:18
존재하니까 생각할수있다 라고 이해한게 맞음. 정확히는 모든걸 다 의심해봐도 내가 의심하고있다는 사실 자체는 분명하다는거지. 따라서 의심하는 나는 존재한다(육체적인 나를 말하는게 아니라 의심하는 정신을 이야기하는거) 는 이야기임.
키키(211.187)2018-02-06 15:22
또한, 이렇게 가장 확고한 사실을 얻어내기 위해서 종교나 기존학문의 권위를 빌리지 않고 순수한 이성과 직관 사유만을 사용했다는점이 중요함. 유럽의 근세는 종교나 고대 학문의 타당성을 의심하면서 새로운 방법론과 지식을 만들어가던 시기였음. 데카르트나 베이컨같은 사람의 의심은 종교나 기존학문의 권위에 기대지 않고도 지식을 얻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줬다는
데카르트가 말해서 위대한거임 - dc App
예전에 본거라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데카르트가 그말을 하기전에 장자마냥 '나라는 존재가 사실은 허상 같은거고 내가 느끼는것이 어떤 시뮬레이션같은것이 아닐까 하고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저거라고 암 내가 지금 생각을 하고있고 고로 존재한다는 것 아마 더 브레인에서 봤던 내용인듯 - dc App
살면서 한번쯤은 위엣 내용을 생각해볼수도 있는데 데카르트는 완벽하게는 아니여도 그래도 명쾌하게 결론내린듯 - dc App
데카르트는 존나 모든걸 의심했음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건 물론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1 + 1 = 2 이런것도 사실은 3인데 악마가 장난을 친거일지도 모른다 라고 할정도로 모든걸 의심했음
이렇게 모든걸 의심하면서도 한 가지 부정할 수 없는게 있었음 바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자기자신의 존재임 그렇게 자기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불변의 진실임을 깨닫고 한 말이 그말임
근데 그 말도 결점이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게 만약 이 세상이 시물레이션이고 우리가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생각은 하고 있는 거지만 실제 세계에서 존재하지는 않을 수 있음. 영화 13층 보는 걸 추천함.
그 이전 철학이 증명 불가능한 직관적 전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니 데키르트가 수학적 공리를 통해 체계적 철학을 시도한거
그전엔 신이 진리의보증자였으니까... 운나빴으면 화형당했음..
수학의 위대함을 알아야 저말이 위대한걸 알지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모든 명제의 시작을 만들어냈기 때문
중세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근대주체철학의 시작점이 데카르트
김카뮈, 이 분이 제대로 요약했음. 좀 더 사족을 붙이면 데카르트는 오로지 순수한 논리의 언어라 부를 수학적 사실뿐 아니라 장자의 호접지몽하고 비슷한 논리로 감각도 믿을 수없다고 함. 여기서 자신의 존재를 먼저 증명했는데. 이게 신학중심의 개독세계관에서 신의 존재보다 자신의 존재를 먼저 인정해서 파급력이 상당했음
그 파급력이 실로 위대했기 때문이기도 함. Mind-body dualism, 즉 실제와 관념을 이원하는 방법론이 성행하기 위한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고, 관념에만 의존하는 철학에서 벗어나서 증명 가능한 실제를 연구하는 과학의 단초를 제공함.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보면 '신'이라는 존재를 증명하는데에 지면을 할애하기도 했고, 육체보다 정신, 정신보다 신이라는 얘기를 함. 흥미로운 점은 그 부분은 성 안셀름 캔터버리 주교의 존재론적 증명을 그대로 베끼다시피 대충 해버리고, 실제로 육체와 정신의 이분을 설명하는데에 공을 들임 ㅋㅋㅋ
당시 시대상을 알필요가 있음. 데카르트가 활동하던 시기는 막 근대적 자연과학이 태동하던시기임. 동시에 교회는 타락하고 부패해서 종교개혁등이 일어났고, 때문에 기독교의 권위와 (그 기독교와 결합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도 추락함.
지식의 최고 권위 두개가 다 몰락하던 시점이고, 그결과 새로운 권위와 지식의 근원, 방법론이 필요하게 됨. 때문에 경험주의니, 합리주의니 하는 다양한 철학들이 탄생했음. 데카르트의 코키토는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야함. 모든 기존 지식과 권위를 의심해보고 가장 확실한 지식만을 남긴 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면 합리적으로 세계를 설명할수 있다 생각한거지.
수학이랑 별로 상관 없을텐데..데카르트는 수학도 의심했음.
존재하니까 생각할수있다 라고 이해한게 맞음. 정확히는 모든걸 다 의심해봐도 내가 의심하고있다는 사실 자체는 분명하다는거지. 따라서 의심하는 나는 존재한다(육체적인 나를 말하는게 아니라 의심하는 정신을 이야기하는거) 는 이야기임.
또한, 이렇게 가장 확고한 사실을 얻어내기 위해서 종교나 기존학문의 권위를 빌리지 않고 순수한 이성과 직관 사유만을 사용했다는점이 중요함. 유럽의 근세는 종교나 고대 학문의 타당성을 의심하면서 새로운 방법론과 지식을 만들어가던 시기였음. 데카르트나 베이컨같은 사람의 의심은 종교나 기존학문의 권위에 기대지 않고도 지식을 얻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