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코가 자살한 이유는 가즈키가 죽은 후, 가즈키랑 나오코는 단둘만의 사이였다가 유일하게 그 사이에 들어갈 수 있었던 사람이 와타나베여서 와타나베랑 섹스도 하고 가즈키의 빈자리를 채워주길 기대했지만 결국 가즈키를 택하고 죽은 거잖아. 와타나베도 나오코가 자길 사랑하지 않았다고 했고
근데 가즈키랑 섹스하려고 했을 땐 젖은 적이 없다는데 와타나베랑 했을 때만 젖었다고 함. 뭘까 그냥 별 의미 없는 건가
하루키 얘기만 나오면 야해진다 .. 부끄
나오코가 자살한 이유는 가즈키가 죽은 후, 가즈키랑 나오코는 단둘만의 사이였다가 유일하게 그 사이에 들어갈 수 있었던 사람이 와타나베여서 와타나베랑 섹스도 하고 가즈키의 빈자리를 채워주길 기대했지만 결국 가즈키를 택하고 죽은 거잖아. 와타나베도 나오코가 자길 사랑하지 않았다고 했고
근데 가즈키랑 섹스하려고 했을 땐 젖은 적이 없다는데 와타나베랑 했을 때만 젖었다고 함. 뭘까 그냥 별 의미 없는 건가
하루키 얘기만 나오면 야해진다 .. 부끄
입으로는 아니라고 했지만 몸은 솔직했나보지 뭘....
와타나베랑의 섹스에는 사랑에 대한 고차원적인 생각 없이 그냥 끌려서 해본 거고, 가즈키랑의 섹스에는 분명 사랑이라던가 애정같은 형이상학적인 것에 대한 환상이 짙었을 거라고 생각함. 그런 거에 대해서 깊이 몰입하고 고민하다보면 성적인 쾌감은 줄어드는 편이지.
섹스에 이르는, 혹은 섹스 이후의 얘기들은 분명 섹스 그 자체 이상의 가치를 품고 있지만 섹스 자체는 결국 섹스였다거 생각함. 특히나 나오코와의 섹스는 그런 성향이 짙었다고 생각하는 게, 아줌마랑의 섹스라던가, 레즈섹스에 비해서 다소 충동적이지 않았나 느낌. 진짜 그냥 술먹고 알딸딸한데 남녀 둘이 할 거 없어서 한 섹스같잖아
가즈키랑은 성욕을 초월한 사랑이었으니깐?
가즈키와 둘이 있을 땐 둘 다 어린 아이가 돼버리지만, 와타나베는 실제 세상과 그들을 연결 시켜주는 통로였으니까? 아님 남친 친구랑 하는 거에 배덕감을 느꼈나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