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하자면 흔한 일임.


요즘 되어서야 드러나는 거지, 예전에는 문청들, 문인들 모이는 곳에서 별의별 사건사고가 다 터져도 쉬쉬하고 그러려니 넘겼음.


그리고 하나 더 드러나지 않는 게 있는데


여자가 꼭 피해자인 경우만 있는 건 아님


가해자 입장이 되는 경우도 흔했음


특히 예술 계열 종사하는 여교수들은 진짜... 남자로 태어났으면 전자발찌 10번은 찼을 미친년들투성임


ㅂㅈㅅ이나 ㄱㅇ 같은 사람들 썰 터지는 거 보면


남들은 문단 욕하고 화내고 그러는데 난 오히려 히죽거리게 됨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터지던 사건들 누구도 수면 위로 올리지도 않더니만 이제야 세상이 바뀌어서 다 드러나는구나


예전에는 저런 썰 풀거나 터뜨려도 다들 쉬쉬하거나 너만 힘든 줄 아냐? 그 소리 듣고 넘어가던 시절이었음


90년대만 해도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막 범죄로 간신히 인정 받던 시절이었고


학교든 집에서든 학원에서든 기본이 두들겨 패고 기합 받고 그런 거였는데


그 외 폭력 사건들이야 말할 것도 없었지


성폭력을 당해도 같은 여자들마저 따먹힌 거 가지고 질질 짜냐고 핀잔 주고


영화에나 볼 법한 동네 양아치들이 읍내 구역별로 자리잡고 행인이나 여행객들 돈을 뜯던 시절이었음


2000년대도 솔직히 90년대랑 별 차이 없었고


아무튼 세상이 확실히 바뀐다는 느낌이 드니까 뭔가 기분이 묘함


사람은 나이만 처먹었지 그대로인데


뭔가 시대는 그 시대에 맞춰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 게 한편으론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