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갤에서도 몇 번 언급됐던 왜 칸트인가 읽고 있음
좆같음 진짜
글쓴 교수님이 되게 쉽게 풀어서 써주긴 했는데
칸트 3대 비판서를 300페이지로 요약한 책이라 그런지 텍스트의 밀도가 엄청남ㄷㄷ..
칸트의 사유에 나름 감탄하면서 읽고 있긴 한데
순수이성이든 실천이성이든 판단력이든 자꾸 인간성, 도덕적 이념 같은 두루뭉슬한 얘기로 귀결되니까 끝 부분에 가서 종합이 잘 안 됨...
일단 칸트 인식론, 윤리학, 미학의 기본적인 구조는 알겠는데 연결이 안 된달까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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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 쪽은 맹주만 센세 책도 괜챃음 이분도 칸트 쪽으로 유명한 분이더라고 - dc App
뭔가 윤리학만 말고 전체적으로 보고 싶은데 감이 잘 안 옴. 솔직히 인식론이나 미학이 훨씬 흥미롭긴 한데... 이게 왜 다 말미에 공통감이 도덕적 이념으로 가고 인간성의 도야로 가고 이러는지 모르겠음. 칸트 시대의 한계인 건지 여기서도 어떤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건지... - dc App
그 당시 계몽주의, 낭만주의 같은것도 유행하고 당시 시대상이 자연과학 혁명이 일어났다고 해서 유럽인들 기독교 심성이 큰 영향을 주기도 했으니깐 그거 감안하고 읽으면 편하게 읽을수 있음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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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 dc App
나도 원래 칸트 철지난 꼰대라고 생각했는데 천재 중에서도 천재긴 한 듯 - dc App
그 칸트 이 양반 엄청 엄격하게 살았던 양반 아닙니까..? - dc App
이런 인간들 보면 자제력이 엄청난 게 아니라 애초에 욕구나 충동이 지극히 사회적이고 건전했던 사람들 같음. 그게 칸트 철학의 한계가 된 건지도 모르겠다 - dc App
왜 칸트인가 좋은데 밀도 엄청난거 ㅇㅈ. 종합 잘 안되니까 여러번 재독 ㄱ ㄱ - dc App
이걸 반복해서 읽을지 다른 책을 읽을지 고민중. 여러 번 읽어서 해결될 문제인가 싶기도 해서 - dc App
밀도... 때문에 싫어할 수 있구나. 난 오히려 알고 싶은 내용이 안 나와서 싫어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숙했고 그 책은 좋은 책 같음. 밀도 살짝 떨어지는 거로 "한 권으로 읽는 칸트"가 있음. 비슷한 난이도임. 뭐 시간 되면 읽어봐
책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 내 두뇌가 좆같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 - dc App
ㅋㅋㅋ 나랑 감상이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