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양성하는 대학에 재학중임. 먼 대학인지는 셀털같으니까 ㅇㅇ...
내 주변 동기 중에 가난한 친구 거진 없음. 동기중에 3명??? 정도가 직접 벌고 그나마 1명은 자기가 재수 많이 해서 부모님한테 죄송하다는 이유로 직접 벌고, 부모님은 강남 거주하는 부자임.(내 기준으로는 강남 거주하면 부자야.. 그게 그냥 일상이고 사람새끼면 서울 살아야제 싶다면 ㅈㅅ)
전부 다 빵빵하게 부모님 돈으로 공부하던 친구들이고 안해본 과외 거의 없음. 당장 나도 카이스트에서 과외받았고
30퍼센트 정도는 공부 못하는 사람을 아예 이해하질 못함. 단순한 노력의 부족이라고 치부하는 듯하고 ㅇㅇ.. 권위주의에 찌든듯한 느낌이 있음 스스로를 천룡인이라고 여기는 거 같음.
지나가는 썰로 교수님이 아이스브레이킹식으로 던진 썰이지만 학습은 어디까지나 선천적이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럼.
개천에서 용은 안남. 개천에서 용났으면 그 개천에 누가 바다에서 살던 다 자란 이무기 풀어놓은 거임.
내 생각은 이럼. 실제로 나름 고학1력이라고 자부해서
머리 좋은 건 재능인데 그걸 돈으로 따라잡는게 바로 사교육이지 특히 한번의 시험결과만으로 판단되는 것이라면 더더욱
ㄹㅇ 재수 삼수 사수까지 가면 진짜 순수한 돈의 영역이 되버린 거 같아짐... 끝에 끝까지 돈 쏟는 사람들이 대학 잘간다고도 느껴지고
입시에서 생1 생2 공부해보면 그냥 유전 가챠 운빨 좆망겜인데 그게 뭔 능력이노
생2 나때는 시벌 진짜 2문제는 찍기였음 rna 그리는거 어케 빨리 푸노 적어도 5~7분씩 잡아먹던데 니미 그냥 u인지 g인지 찍어때려맞추는 거자너 일년 내내했는데 결국 안풀고 찍어서 맞춤
재능이 모든 것이면 우생학은 맞는걸까? 아무리그래도 그건 좀..
재능이라고는 표현 안함. 내 주변에도 이 새끼가 졸업해서 사짜직업하는게 맞긴 할까? 싶음 가장 크게 느낀건 돈임. 대가리가 빠가인 새끼는 있지만 돈이 없는 애는 거의 없음
그렇구만 답변들 ㄱㅅ
과와 받거나 학원다니는 거 같은 건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하더라
나는 그런 문제를 전문적으로 배워본적도, 사회과학에 큰 인사이트도 없기에 내 경험으로 말하자면, 내 주변애들이 다 그러고 있기에 그랬다와, 어차피 다닐 거라면 성적을 잘뽑자인 거 같음
계속 그런 환경에 놓이면 그렇게 맞춰지는 거 같기도 함. 소아과에서 유아의 학습 과정을 배우긴 했지만 여기까진 모르겠네 아마 사회과학의 영역 아닐까
난 집중력 조루라서 학원 다니는 것처럼 주기적으로 뭔갈 해야되는 걸 못 견디는데 학원 대여섯개씩 다니는 애들 보면 항상 신기했음
문제 정형화되면서 돈지랄하면 다 되는 시험이 되었다 생각함. 아이큐 높은애는 뭘해도 잘하니 배제하고 중상급 머리 가진 애들은 배워서 시험을 오히려 못보기가 힘듦. 그런데 그 학습방법을 안 배우고 익히는 건 솔직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봄. 차라리 공부안되면 좆된다는 사회적 인식이있던 시절이면 그런 사람들도 나오긴 햇을텐데 요샌 사회분위기 애매해서.
여튼 학습방법을 익히고 그걸 반복하는 게 중요한 시험이 되었고, 사회분위기나 경제적 여건상 사교육을 통해서만 학습방법을 익히는 사회가 되서 개천룡들이 없어졌다고 봄. 그런데 개천룡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었겠어? 중상급 머리 이상 중에서 끈질기게 앉아있을 확률은 전체 인구수 중 0.2퍼쯤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