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읽은 책들을 나름대로 분류해봤다. 빨강색은 비추다
1. 소설/희곡 : 28
<핑거스미스>, <0,zero, 영>, <죄와벌>, <투쟁영역의확장>, <살아있는자를수선하기>,
<양의미래>, <폭력적인삶>, <밤길>, <약혼살인>, <서푼짜리오페라>
<산자들>, <아버지와아들>, <나의아름다운정원>, <악몽>, <디스옥타비아>
<그림자를판사나이>, <디마이너스>, <박쥐>, <순수의시대>, <한시간사이에일어난일>
<유리감옥>, <라마와의랑데뷰> <우리가빛의속도로갈수없다면> <밑줄긋는남자> <소피의선택>
<민감한진실> <토니오크뢰거> <심판의날의거장>
2. 논픽션/에세이/잡문 : 5
<야생속으로>, <어른의어휘력>, <그냥사람>, <조지오웰산문선>, <책이게뭐라고>
3. 정치/사회/역사/경제 등 : 15
<모두 거짓말을 한다>, <자유주의의역사>, <지리의 힘>, <은행이멈추는날>, <국가란무엇인가>
<우리를중독시키는것들에대하여>, <자본주의리얼리즘>, <M엘리야데:종교와신화>, <피싱의경제학>
<미래는누구의것인가>, <미셸푸코>, <소비의역사>, <감시와처벌>, <선한권력의탄생>
4. 심리/예술/철학 등 : 7
<소셜애니멀>, <영원의철학>, <심리학나좀구해줘>, <이토록다채로운컬러의안목>, <마스터링서스펜스>
<트루스타일>, <마음을흔드는글쓰기>,
5. 과학 : 3
<세상의모든공식>, <물리법칙의특성>, <사소한것들의과학>
6. 경영/자기계발 : 7
<포뮬러:성공의공식>, <어떻게능력을보여줄것인가>, <구글의미래>, <공부머리독서법>, <좋아하는것들의비밀>
<사소한아이디어의힘>, <히트메이커스>
소설 쪽에서 고전보단 현대문학을 좀 더 읽은 것 같고, 예전에비하면 장르물은 좀 줄었네
관심사는 4번영역에 있었는데 별로 읽은 책은 없구나 대신 예년에 비해 3번 영역을 좀 많이 읽은 듯
다음으로 추천도서 (독갤에 이미 회자된 너무 유명한건 빼겠다)
1. <살아있는자를수선하기> by 마일리스 드 케랑갈
심장이식에 관한 소설인데 문체가 개성있고, 그래서 뭔가 이 소설만의 유니크한 분위기라는걸 느낀다는 점에서 한번 읽어보시길
2. <순수의시대> by 이디스 워튼
글도 굉장히 유려하게 잘 쓰시는데 무엇보다도 난 결말부분이 좋았다. 개인적으론 <위대한 개츠비>와 댓구를 이루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3. <책이게뭐라고> by 장강명
최근에 힘이 빠진 모양새인데 그게 오히려 수필에는 쉽고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면에서 장점으로 작용한 듯 하다.
당분간 방송활동 안하고, 책 안 써도 좋으니 부디 블랙달리아 같은 우주명작 집필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4. <자유주의의역사> by 노명식
자유주의의 발전과정 거기서의 공과, 앞으로의 과제를 아주 이해하기 편한 우리말로 쓴 책이다.
그니까 지금은 신자유주의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지만, 불과 50년전쯤 미쿸에서는 리버럴리스트=빨갱이였던 시절도 있었다.
그만큼 변화무쌍하지만 어쩌면 중심축이 없는 것일수도 있는게 자유주의다.
5. <은행이멈추는날> by 제임스 리카즈
엄밀히 말하며 화폐전쟁같은 음모론 책인데 이 책의 킬링포인트는 저자가 97~9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 금융계의 핵인사이드에 있었다는 점이다.
내용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일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이런 책 중에서 순전히 읽는 재미는 좀 있는 책이다.
6. <자본주의리얼리즘> by 마크피셔
성공한 철스퍼거의 냉소적이고 우울한 현대사회의 분석글임 이 책도 무엇보다 읽는 맛이 있음
7. <소셜애니멀> by 데이비드 브룩스
심리학 전반에 걸친 현대의 이론을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풀어주는 책이다. 스토리텔링이 어쩔 수 없이 작위적이라 거슬리긴 하지만
대신에 주구장창 나열식에서 벗어나 인지/사회/교육심리학의 여러 이론들을 좀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8. <포뮬러 성공의 공식> by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더도말고 덜도말고 능력주의가 전부 혹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9. <히트메이커스> by 데릭톰슨
위에 포뮬러 성공의 공식이란 비슷한 출발점을 가지고 있는 책인데 우리 관심이 많은 예술계의 다양한 일화들이 흥미진진하게 들어가 있다.
특히 인상파화가 썰만으도 충분히 재밌게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읽은 책을 의식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로 따져서 약 330권 정도 읽은 것 같은데
바뀐 점은 좋아하는 책들이 좀 헤비해지기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읽다가 별로라고 느끼면 못 읽겠어서 반쯤 읽다가 던지는 책들이 생기고, 때문에
때문에 책 고를 때 이것이 과연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인지 좀 더 신경이 쓰인다는 점 정도 인거 같다.
길다. 힘들다. 그만 하자.
이러면 현재까지 1위인가?
뭐가? 나말고 많이 올리지 않았나?
권수는 현재 1등인 거 같은디
권수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 여기 워낙 굇수들이 많아서 뭐 금방 어마무시한 사람들이 나타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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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추천도서임^^
어떻게 그렇게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니
짬날때마다 자주 읽으면 됩니다 더불어 병렬독서가 비결이죠
정성 추천입니다!
감사합니다^^
폭력적인 삶 어땠음? 간단한 감상 좀
생각보다 폭력적이진 않았음^^ 리얼리즘+참여문학 같은 느낌인데 당시 이탈리아 빈민의 현실은 생생하게 그려냈지만 전개가 특히 결말이 의외로 교화/갱생의 느낌인데 제 개인적으론 좀 부자연스러웠네요
어른의 어휘력 비추하는거 개공감되네. 책 진짜 못썼음 ㄹㅇ 안에 담겨잇는 내용도 뭔가 작가아닌 아마추어도 아닌 중학생이 쓴 수준
ㄹㅇ 깜도 없어보이는데 엄청 가르치고 싶어하지만 정작 아무 것도 가르치지 못한 책이더군요
훠훠훠 제가 나온 타임지는 왜안읽으십니꽈?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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