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경쟁하며
열심히 살아야할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
삶에 딱히 기대할만한 것도 없어서
언제부턴가 삶이 지겹고 자살하고싶더라
그런데 자살을 하려면 좀 맛이 가야하거든
가끔 느끼는 감정이었는데
자살밖에 생각안날때가 있었다.
그게 좀더 심해지면 자살할수 있을 것 같았다.
심해지길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책을 봤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더라 그래서 좀 위로가 되더라고 재미도 있고
그래서 그냥 알바로 평생 입에 풀칠하며
책이나 보다가 죽으려고 월든이지 뭐
다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책을 본다지만
난 그냥 지금 내삶에 만족하기 위해 책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