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 베스트는 <문학사의 라이벌 의식>
현재까지 베스트는 단연 이병주 <지리산>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일단 지금은 top10 말고 독붕이들이 좋아할만한 책들 몇권만 추천함 ㅇㅇ
분량 너무 길지 않고, 페이지 잘 넘어가고, 보편적인 독붕이들 취미에 부합한 애들로 뽑음.
- 일문학 비추빌런도 재밌게 읽을 독특한 일본소설
<쓰쿠모주쿠> : 눈만 마주쳐도 실신해버리는 초절정 미남 탐정 쓰쿠모주쿠의 이야기. 허구에서 현실로 질주하는 쓰쿠모주쿠는 과연 진실에 닿을 수 있을까? 메타픽션을 사랑하는 당신이 읽어야할 기이한 추리소설.
<서술트릭의 모든 것> : 하도 서술트릭이 불공정하다는 말이 나오니, 처음부터 서술트릭 있다고 밝힌 단편집. 작가와 독자, 자강두천의 창의력 싸움.
-힙-한 걸 읽고 싶을 때
<문체연습> : 똑같은 내용을 109가지 방식으로 표현하기. 문학의 본질은 내용이 아닌 형식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신하고 혁신적인 문학 실험집.
<즐거운 식인> : 서구의 야만 신화에 대한 라틴아메리카의 유쾌한 응수
대충 순서는,
1) 라틴 아메리카의 식인풍습
2) 라틴 아메리카의 식인주의 선언
3) 식인주의 선언이 남긴 문화적 여파 - 열대주의와 BRock, 망기리듬까지.
재미 없을 수가 없는 라틴아메리카 인문서.
- 진정한 김치 감별사가 되기 위하여
<문학사의 라이벌 의식 1> : 묵은지 파는 독붕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평론집. 이어령 김수영의 불온시 논쟁부터 김현과 김윤식의 천하제일 평론 겨루기, 김현과 백낙청의 출판사 전쟁, 박상륭과 이문구의 라이벌 의식까지!
<문학의 기쁨> : 겉절이 파는 독붕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평론집. 과연 작금의 한국문학에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을 것인가? 후장사실주의자 정지돈과 금정연의 발칙한 에세이 모음.
재밌는 책들이야 더 많았지만, 일단 이정도만 하는 걸로... 하반기도 다들 즐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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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 멀베이니 10점이네
원래부터 가족사를 좋아해서 그런지 좀 취향저격이었음.
와 정리 ㄹㅇ 잘했다 ㅋㅋ 즐거운 식인 함 읽어봐야겠네
몇 권 안 되긴 하지만, 올해 읽은 비문학 중에선 즐거운 식인이 제일 재밌더라 ㅇㅇ
실베 가즈아아아
즐거운 식인 저거 좋겠네 요즘 라틴 아메리카 문학 좀 관심이 가는데
그러면 재밌을거임 ㅇㅇ. 사실 라틴 아메리카 붐 문학도 식인주의에서 온 거거든요
소송과 돈 키호테가 생각보다 점수가 낮네요, 어떤 점이 아쉬웠나요
둘 다 괜찮은 작품이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너무 재밌는 책들이 많아서... 갠적으로 소송과 돈키호테는 본편보다 평론이 더 재밌다고 생각함. 작품을 읽을 때의 재미가 그 의의를 되새길 때만 못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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