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뭐야?
작품이 유명하기에 첫문장이 덩달아 유명한거야?
오늘 설국 읽었는데
뚜려한 사건전개도 없고 솔직히 심리묘사도 그저 그랬거든
그냥 그저그런 남녀의 밀당 드라마 정도로 봤어
내가 쏘세키의 작품좋아하는데 걍 쏘세키 아류작느낌.
국경의 긴 터널을 지나 설국이었다. 이게 왜 대단한거지.
이방인이나 삼국지 개츠비처럼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진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문장이 대단히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왜지
작품이 유명하기에 첫문장이 덩달아 유명한거야?
오늘 설국 읽었는데
뚜려한 사건전개도 없고 솔직히 심리묘사도 그저 그랬거든
그냥 그저그런 남녀의 밀당 드라마 정도로 봤어
내가 쏘세키의 작품좋아하는데 걍 쏘세키 아류작느낌.
국경의 긴 터널을 지나 설국이었다. 이게 왜 대단한거지.
이방인이나 삼국지 개츠비처럼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진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문장이 대단히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왜지
모르겠고 짤녀만 보이는데
첫 문장만 위대하니까. 거 뭐 리스트에 한 열 개 있더만. 난 거기서 6~7개 읽어봤는데 롤리타 말곤 별 감흥 없더라.
님의 글에 설국의 위대성이 보이네요..
왜인지 설명해줄수 있어?
뚜렷한 사건전개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없음, 사랑 이야기인 듯 아닌 듯, 애매한 표현, 희미한 플롯. 마치 연약한 눈을 보는 듯한 허무함. 희귀한 구성. 기승전결 없음. 이런 문학 작품은 거의 없었음. 일단 오리지널리티부터 먹고 들어감. 거기다가 작가가 겪은 인생의 허무함을 위에 내가 나열한 요소들로 의도적으로 표현함으로서 책의 형식 자체가 주제에 맞닿아 있음.
배경으로 사람 심리 묘사하는 수준은 경이로울 지경이고ㅇㅇ.
분위기부터 완성되어 있어 마치 읽으면 특유의 숨이 느껴짐. 이건 재독 해야지 알아차릴 수 있는데, 마치 독자가 설국이란 세계 속에 입장하는 느낌을 경험하게 함. 이건 장인의 경지에 이르러야지 됨. 다른 여타 작품들처럼 주제를 표현하고 이미지를 보여주고 이야기를 구성지게 하는 것만이 문학의 한계가 아니란 것을 이 작품 하나로 증명함. 단순한 예쁜 표현이 아닌 하나의 잔잔한 혁명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눈의 고장이란 소설의 위대함 입니다+__+
일단 정성스런 답변에 감사. 근데 개인적으로 구구절절한 배경이나 풍경묘사가 되게 지루하게 다가왔거든...아마 내가 감성이 부족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재독할일은 없을것같지만 긴 답변 고맙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까^^
1.244 말대로라면 작가는 허무를 말허는디, 글쓴이 너님은 의미를 찾고 있어서 핀트가 안 맞는거 아닌가 싶다. 허무란게 쉽게들 말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니끼니
이 새끼 설명 잘하네 ㅋㅋㅋ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걸 설명하네
갬성
작품의 공간/시간적 배경을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표현했으니까? 그 이상 의미는 없는듯
주어가 없음 - dc App
설국이 사실 내용보단 어떤 분위기 느낌 위주의 소설 같은데, 그 분위기를 첫 문장 하나에 다 함축시켜 놓아서 그런거 같음. 그 한문장이 사실 소설의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