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오가이의 <무희> 인데, 이거 원문 보면 솔직히 라노벨 읽다가 이걸로 가는 순간 읽기 싫어짐. 고어체, 문어체, 역사적 가나 표기법(지금 일본어 표기법이랑 다르고, 실제 발음이랑 표기가 많이 달라) 등등 상당히 읽기가 귀찮음
못 읽을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읽기 거슬리는 건 맞고 현대어처럼 좔좔 읽혀지지가 않음.
위의 치쿠마 문고본 현대어역은 소설가 이노우에 야스시가 다듬은 것.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걸 보면 역시 19~20세기 초반의 동아시아 언어는 지금이랑은 많이 다를 수밖에 없고, 거기서 장벽을 느끼는 사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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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 문제는 한자 교육 아예 안 시키는 한국에서 훨 심한듯..
이건 한자 이전의 문제이긴 하지 - dc App
뭔소리야 한국 초중학생 교육과정에 한문교육 있음. 그리고 일본과 다르게 꼭 한문을 따로 학습할 필요없이 필요에 그때그때 찾으면서 익히면 됨. 한국은 하나의 한자를 하나의 독음으로만 읽으니까.
뭔 헛소리야 진짜 ㅋㅋㅋㅋㅋㅋ
김동인, 염상섭거 그 시절 맞춤법으로 읽으라고하면 전공자 아닌 다음에야 대부분 못 읽을텐데
그래서 원문은 연구자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새로 출간할 땐 현대 독자에게 맞게 다듬는 게 맞다고 봄 ㅇㅇ - dc App
원문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일반인들이 읽을려면 현대화해야지 - dc App
나도 그리 생각해 - dc App
셰익스피어 현대어로 고친건 외국 커뮤니티에서 잼민이나 보는거라고 병신취급받던데
색슨놈들도 섹스피어 thou shalt not! 이러면서 읽는데 자국 문학이면 손질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
그래도 일본은 우리보다는 맞춤법 정착이 일찍 되어서 어휘의 문제지 맞춤법 문제는 덜한 편임 ㅋ 한국 근대 문학 원본으로 읽어보면 지금은 사라진 ㅄ 이런 표기도 눈에 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