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반입하는 책들은 군대에서 베스트셀러 뿌리는거랑 그 보안 검토 받은 책이자너

근데 한 40명 정도 되는 공군 오지 부대인데 도서실의 국문학 전공책이랑 황현산 산문이랑, 각종 과학 서적 같은거 보안 검토도 없이 버려지 있더라

내가 볼때는 군대에 있던 어느 선임이 걍 보안 검토 맡기 싫어서 밀반입한 책 같은데 전역하면서 버리고 간것 같음

여튼 그래서 재밌게 잘 읽고 라면 박스에 잘 포장해서 말면휴가때 잘 가져감

고마워용. 덕분에 황현산 산문이랑 오규원 시작법이랑 몇몇 한자로 된 낡은 시집이랑. 국문학 강의교재랑 기독교와 이슬람 역사충돌 어쩌고랑 이기적 유전자 코스모스, 지구를 둘러싼 바다 잘 보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