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책 엄청 많이 읽었음.
중학생 때 방학 때 1달 남짓한 기간 동안 필독서인가 뭔가 하는거 50권, 권당 2~300페이지 하던거 다 읽은 기억도 남.
그러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공부에 치이다 보니 자연스레 독서에서 멀어졌다.
그나마 남는 시간이 있어도 독서 외에 컴퓨터 라던가 하는 것들로 시간을 떼우고 됨.
아무래도 독서보다 컴퓨터라던지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본다던지 하는 것들이 훨씬 자극적이잖아.
대학생이 된 지금도 잠시나마 독서를 하면 어떨까 싶어서 책을 사도 읽기가 힘들다.
한번 앉아도 몇시간 동안 반듯하게 앉아서 책 읽기가 힘듬. 반대로 하루에 몇시간이든 유튜브 보고 컴퓨터 하는건 안 힘든데 말이지.
여기서 궁금함.
책 읽는 사람들도 독서보다 컴퓨터나 유튜브나 하는 것들이 훨씬 자극적이고 자기 자신을 충족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도대체 어떤 연유로 독서를 하는 것인지?
어떤 욕구가 독서를 하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이상 술취한 대학생이었음. 술에 취한 대학생의 질의여도 짧게나마 댓글을 달아주길 희망하는 바임.
어느순간, 게임이든 영상이든 모든게 다 질리고 재미없어질 때도 책만큼은 재밋어서
뭔가 계기가 필요할 듯. 장르 상관없이 유명하고 호기심 생기는 거 5권 10권씩 골라놓고 10페이지든 50페이지든 찍먹해봐. 그러다 팍 오는 게 있으면 그게 계기가 될거고 아니면 그냥 마는거고 뭐..
컴터나 유튭이 훨씬 자극적이긴 하지만 자신을 충족시켜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급식때 하루에 12시간동안 게임만하면서 살았는데 컴퓨터 끄고나면 항상 말로 표현할수없는 공허함과 절망감이 엄습했음. 자극과 재미에서 벗어나서 의미와 발전의 가치를 좇다보니 적어도 나한테는 이게 정답이었다는걸 늦게나마 깨달았고 독서가 나한테는 삶을 지속할 더 큰 원동력이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