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이.. 가치관이라고 해야할지
왜일까 생각해보면 이유는 알만하지만 밥맛이고 소재에 큰 고민은 없는 하이틴 로맨스 소설 같아서 그만둘까 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그런 첫인상에 이끌려만 가던 이야기가 기시감 속에서 뜻밖의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결국엔 독자를 마주보는 지점이..
일부러 서문을 장치로 쓴 것이라면 놀랍네요
곱씹어보면 돌아볼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헤이즐이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점이라든지
어조는 살짝 투박하지만 픽션이 픽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전할 수 있는 울림 가운데 하나가 있었던
작품이랑은 상관없는 얘기지만 페이퍼백처럼 활자가 오밀조밀하게 꽉 차 있는 게 좋았네요
아 여자친구하고 처음본 영화..
영화만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