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독린이 시절에는 뭔가 알 수 없는 경외심 같은 게 들었는데, 도스토예프스키의 문장 완성도라던가 카뮈, 사르트르 스타일 특유의 철학적 작위성이 소설 속에 드러나는 거 보고 확실히 두 가지 분야를 완벽히 접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들 또한 인간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지금은 철학+문학의 콜라보 그런 거 환상 버린 지 오래. 오로지 소설만의 느낌 충만히 받을 수 있는 나보코프 읽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