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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읽었나?
- 알라딘에서 우연히 보고 표지가 예뻐서 샀다가 내용이 재밌어서 쭉 읽었다. 종이책으로 읽다가 오디오북으로 넘어간 건 안 비밀.

2. 본문(?)
1)작가, 줄거리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
- 줄거리: 중학생 코코로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서 집에서만 생활한다. 집에서 무기력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우연히 빛나는 거울 속으로 손을 뻗은 순간, 동화같은 분위기의 성에 초대되고 그곳에서 자신과 같이 등교하지 않는 6명의 중학생을 만나는 데...

2)느낀 점
-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그래서 정말 좋다; 특히 코코로가 사나다 일행에게 괴롭힘당할 때 얼마나 괴로운지, 자신의 고통을 알아주지 못하는 어머니에 대한 원망 등... 읽고 있으면 내가 마음이 다 아플정도로 묘사가 잘 돼있다. 작가의 전작(나의 계량스푼)에서는 주인공이 나이에 비해 너무 성숙해 보여서 심리묘사가 부자연스러웠는데 이 작품에선 정말 자연스러워서 더 좋다.

- 가정, 학교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잘 꼬집는다; 맞벌이로 인해 방치된 아동, 과잉보호, 가정폭력, 이지메, 등등...

-끝까지 실망시키지 않는다; 스포하긴 좀 그렇고, 내 기준 읽을 때 지루할 새가 없다.

-(오디오북 한정)성우들 연기부터 브금, 효과음까지 눈물나게 훌륭하다.

3) 어휘나 기타 등등
- 다른 소설도 마찬가지겠지만 JLPT기준  N2~N1위주의 어휘가 많다. 근데 문장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고 속어, 유행어가 적은편이라 N2수준 정도면 사전끼고 충분히 읽을만 하다.
(난 N3만 따고 JLPT 공부를 접었지만.)

- 특히 대화문은 정말 읽기 편하다.

3. 요약+덧붙이는 말
- 이 책은 너무 재밌다.
- 원서 읽으면 일본어 공부도 쌉가능.
- 댓글로 재밌는 현대 소설 추천해주면 또 독서록 쓸 수도 있음.(영어,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