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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 많다는 점 보기 어려울 만큼 아프다는 점 그런 거도 있지만
무엇보다 같은 이유로 비판할 수 있을 거 같음.
자기를 혐오하지만 뭔가 나르시시즘이 있다는 좀 찔리는 관점.
세상에 휘둘려 사는 거라고 하긴 하는데 자신을 쏙 빼버리는 거 같다는 좀 찔리는 관점.
칸트가 말하길 인간은 자유롭기 때문에 윤리적이어야만 한다는데 그 자유로 윤리와 진정한 삶을 살기보다 자살을 선택하는 겁쟁이들이라는 생각.
아무리 지렁이같은 삶이라도 한번의 발악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박하사탕은 자살할 때 나오고 인간실격에선 그것도 없는.
인간실격은 아직도 읽긴 읽지만 중학교 때보다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
박하사탕은 이제 안 봄.
택시 드라이버는 좋아해도 조커는 싫어함. 이것도 이런 면 때문인듯.
(근데 이건 너무 칸트적인 관점이고, 의지를 중시하면서 자살에 대해서 어느정도 동의한 쇼펜하우어와 다른 실존주의자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좀 나의 의견에 비판을 날릴 수도 있을 듯.)
무엇보다 같은 이유로 비판할 수 있을 거 같음.
자기를 혐오하지만 뭔가 나르시시즘이 있다는 좀 찔리는 관점.
세상에 휘둘려 사는 거라고 하긴 하는데 자신을 쏙 빼버리는 거 같다는 좀 찔리는 관점.
칸트가 말하길 인간은 자유롭기 때문에 윤리적이어야만 한다는데 그 자유로 윤리와 진정한 삶을 살기보다 자살을 선택하는 겁쟁이들이라는 생각.
아무리 지렁이같은 삶이라도 한번의 발악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박하사탕은 자살할 때 나오고 인간실격에선 그것도 없는.
인간실격은 아직도 읽긴 읽지만 중학교 때보다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
박하사탕은 이제 안 봄.
택시 드라이버는 좋아해도 조커는 싫어함. 이것도 이런 면 때문인듯.
(근데 이건 너무 칸트적인 관점이고, 의지를 중시하면서 자살에 대해서 어느정도 동의한 쇼펜하우어와 다른 실존주의자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좀 나의 의견에 비판을 날릴 수도 있을 듯.)
글쎄 나는 박하사탕은 '이창동의' 박하사탕이고 인간실격은 '다자이 오사무(의 분신인 요조)의' 인간실격이라고 생각함. 박하사탕이 나르시시스트적이라는 느낌은 받아본 적이 없네. 플롯 배치 때문일 수도 있고, 여튼 인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같다고는 못 느꼈음 - dc App
써놓고 보니까 '이창동의'나 '다자이의'나 그 말이 그 말 같네... 여튼 전달됐으리라 믿음. 난 이창동이 훨씬 거리를 두고 인물을 대한다고 보고, 그리고 시대와 개인이라는 주제까지 건드리기 때문인지 인간실격과 비슷하다고는 못 느꼈음 - dc App
박하사탕과 인간실격이 가장 다른 부분은 시대와 거기에 휘달리는 사람을 그렸느냐의 유무다고 봤기 때문에 님 생각을 나도 많이 해봤다고 봄. 난 근데 해외 영미권 커뮤니티에서 incel이 유행하는 거, incel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고 본격적으로 박하사탕을 나르시스트로 보게 되었음. incel처럼 똑같이 자기혐오하고 똑같이 세상에 휘둘린다... 싫었음.
싫어졌다니 어쩔 수 없다만... 난 박하사탕은 단순한 변명으로 읽히진 않더라. 변명과 변명 아닌 것도 물론 한끗 차이겠지만. 둘 다 본 지 좀 돼서 왜 감상이 다른지 정확히 짚기가 어렵네 - dc App
처음엔 뭔 관계지 싶었는데, 타락과 순수의 관점에서 보면 그럴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