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품을 텍스트 그대로 베껴서 썼을 때에도,
그 작가가 처한 시대적 배경에 따라 그 텍스트는 아예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밖에 없으므로,
정확하게 같은 글자를 그대로 따라 박아넣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다른 작품이 된다는
그저 미쳐버린 이 혼이 담긴 구라에
독린이는 질질 쌉니다...
그냥... 그냥 미친 인간인거 같다....
보르헤스 전집 질러야겠다...
포모는 그 세세한 사조별로도 엄청 차이가 크구나... 마술적 리얼리즘은 읽을때마다 미친 소리 좔좔난다
모더니즘도 안에서 엄청 갈리는데 그거 부정하고 시작하는 포모는 얼마나 갈리겟음
보르헤스를 이제야 읽다니 부끄럽고 이제라도 읽어서 다행이다 싶음... 진짜 와.... 이게 포모구나... 포모맛 개끝내준자
보르헤스 돈키호테 저거 미친 작품 맞음ㅋㅋㅋ 삐에르 메나르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베끼려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는 완전히 세르반테스의 문체에서 벗어나 똑같은 문장이어도 완전히 새롭게 창조한 작품이라고 누가봐도 이상한 발상을 보르헤스만의 필체로 정확하면서도 설득력있게 풀어냄.
그냥 모든 단편이 모든 방면으로 제각기 미쳤음... 그냥 미쳐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