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유한하고, 책을 읽은 시간은 적기 때문에,

독서라는 취미에 시장가치와 재무표 따져가며 앞으로의 우량주같은 것에 도박을 걸 생각은 없음.

이미 천재라고 판명된 사람들 책도, 내가 봤을 땐 아마 2\3 보면 근면성실하게 읽은 거가 될 듯.

그마저도, 그걸 평가한 사람이 나비쉨이라는걸 고려했을 때, 내 수준에서 천재적이라고 느껴지는 작품은 대략 5만권 정도로 부풀려 지는게 당연한 수순이고.. 그럼 해봤자 2\15 정도 되려나

새로 태어날 천재, 분명히 있을 거고

기존에 명작이라고 불리는 작품을 개좆밥으로 만들 명작이 이미 쓰여지고 있을 수 있음.

근데 그걸 알아볼 눈이 내겐 없음.

나는 차라리, 내가 천재를 알아볼 수 있다고 허세를 부리기 보다는

나는 천재를 알아볼 능력이 없고, 선천적으로 무능하기때문에, 유능한 사람들의 권위에 빗대서 이 사람이 천재라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피력하고 싶음.


문학을 읽어가며 느끼지만, 이 쪽 방면으로 재능 있는 사람들의 안목을 내가 따라잡으리라고는 도저히 안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