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작품은 따로 볼 수 없다. 작품에는 반드시 그 작가의 사상이 들어가있을 수밖에 없다
라고 기억하고 있거든
예로 '우파작가는 절대 좌파작품을 못쓰고 좌파작가는 우파작품을 절대 못쓴다' 를 들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러고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이거 진짜일까? 아는 반례같은거 있는지 궁금해
라고 기억하고 있거든
예로 '우파작가는 절대 좌파작품을 못쓰고 좌파작가는 우파작품을 절대 못쓴다' 를 들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러고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이거 진짜일까? 아는 반례같은거 있는지 궁금해
글 쓴다는 게 그게 프로든 아마든 본인의 사상이 들어갈 수밖에 없음.
예시가 너무 정치적인 부분으로 국한된거 아니노? - dc App
좌익 우익 가리지 않고 다 까는 이병주를 읽어보는 게 어떰. 물론 우익 쪽에 가깝긴 한데, 좌익 쪽 공부도 많이 했음. 이문열이 젊었을 때 좌익 쪽 공부를 하려고 이병주를 찾아갔던 적도 있다고 하고... 일단 <관부연락선> 추천
너 때문에 요즘에 자꾸 이병주 마려움. 관부연락선이 광장보다 좋다면서
ㅇㅇ 보통 좌우 중립적인 시각 하면 최인훈의 <광장>이 많이 언급되는데, <관부연락선>은 <광장>보다 더 생생하고 현실적인 작품임. 당시 어린아이였던 최인훈과 달리, 이병주는 실제로 좌우익 충돌에 휘말려 교사직을 그만둔 경험이 있던 사람이라...
그거로 이병주 입문해볼까 ? 근데 도서관에 책이 많이 없더라 표절 사건 때문에 그런가
머 <표절 사건 + 전두환 옹호 + 문단과의 거리감 + 대하소설 안 읽는 요즘 독자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게 아닐까... 싶음. 일단 구할 수 있는 거라도 츄라이 츄라이
이 글을 롤랑 바르트와 미셸 푸코와 자크 데리다가 싫어합니다
작가의 죽음을 선언했던 바르트도 후기엔 입장을 수정한다는ㅎㅎ.. - dc App
우파 좌파 기준 자체도 모호할뿐더러 문학은 기본적으로 그 틀 너머에 있는 거라 그렇게 확언하는 것도 딱히 설득력은 없다고 봐. 일례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트럼프까지 지지했던 공화당 지지자지만 영화는 그렇게 깊이 있을 수가 없음. 인간에 대한 애정이나 시각이 어우... 하지만 작가와 작품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데에는 제한적으로 동의. - dc App
셰익스피어같은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작품에서 작가가 드러날 수밖에 없긴 한데
인간들 다 뒤지고 몇백년 뒤에 외계인들이 우리 문학 발견해서 감상하면 어쩔라고
예술은 덜한데 문학은 그런 경향이 훨씬 강하긴 함
동물농장 읽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