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가 입으로 구술하면 와이프가 속기로 받아 적고 > 와이프가 속기를 타자기로 정서하고 > 도끼가 손으로 원고를 고치고 첨삭하고 > 다시 와이프가 타자쳐서 연재 원고를 넘김
gksrud(kimtai0)2016-10-06 13:07
그러다가 도끼어저씨가 그 아리따운 속기사 아가씨하고 결혼을 했다지요. 평생 도박빚에 쫓기다보니항상 돈이 급해 원고료라도 벌려면 자기가 직접 원고를 작성하는 것보다는 자기는 구술만 하고 속기사가 적어내려가는 게 속도가 더 빨라서 그렇게 했다고 하더군요.
퇴고광(115.143)2016-10-07 04:07
그리고 헤밍웨이 아저씨야 문장력 딸리는 걸로 악명이 높고, 본인 역시 그걸 잘 알고 있었으니 남들보다야 퇴고에 더 신경을 많이 썼겠지요. 헤밍웨이의 글을 두고서 하드보일드문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기실 딸리는 문장력과 거칠고 투박한 문체를 커버하기 위한 안감힘의 결정체가 그런 문체라고 보면 됩니다.
퇴고광(115.143)2016-10-07 04:10
도끼 아저씨 소설에 유난히 대화체 문장이 많은 게 속기사한테 구술하는 방식으로, 그것도 도박빚때문에 원고료 얼른 받을 생각으로 급히 서두르다 보니 그리 된 거 같다고 보는 평론가들이 많더군요. 게다가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문장을 간결하게 줄이거나 정리하는 게 아니라, 의도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장광설을 늘어놓는 쪽으로 특화(?)된 거라고 합니다. 원고분량당 돈을 받다보니 분량을 쉽게 늘리는 방법이 장광설이었다고..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꼼꼼한 퇴고를 하는 건 쉽지 않았겠지요.
했겠지.?
도끼가 입으로 구술하면 와이프가 속기로 받아 적고 > 와이프가 속기를 타자기로 정서하고 > 도끼가 손으로 원고를 고치고 첨삭하고 > 다시 와이프가 타자쳐서 연재 원고를 넘김
그러다가 도끼어저씨가 그 아리따운 속기사 아가씨하고 결혼을 했다지요. 평생 도박빚에 쫓기다보니항상 돈이 급해 원고료라도 벌려면 자기가 직접 원고를 작성하는 것보다는 자기는 구술만 하고 속기사가 적어내려가는 게 속도가 더 빨라서 그렇게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헤밍웨이 아저씨야 문장력 딸리는 걸로 악명이 높고, 본인 역시 그걸 잘 알고 있었으니 남들보다야 퇴고에 더 신경을 많이 썼겠지요. 헤밍웨이의 글을 두고서 하드보일드문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기실 딸리는 문장력과 거칠고 투박한 문체를 커버하기 위한 안감힘의 결정체가 그런 문체라고 보면 됩니다.
도끼 아저씨 소설에 유난히 대화체 문장이 많은 게 속기사한테 구술하는 방식으로, 그것도 도박빚때문에 원고료 얼른 받을 생각으로 급히 서두르다 보니 그리 된 거 같다고 보는 평론가들이 많더군요. 게다가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문장을 간결하게 줄이거나 정리하는 게 아니라, 의도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장광설을 늘어놓는 쪽으로 특화(?)된 거라고 합니다. 원고분량당 돈을 받다보니 분량을 쉽게 늘리는 방법이 장광설이었다고..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꼼꼼한 퇴고를 하는 건 쉽지 않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