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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간단히 말하면 자살에 관한 일반적 사실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목차를 보면 자살하는 방법 유형, 이유, 사람, 장소, 사회적 조건, 자살에 영향을 주는 기타 요소 및 흥미로운 다른사례,

범죄와 구분이 되지 않는 자살 등 꽤 많은 카테고리를 다루고 있지만 제목이 다소 과장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분석 보다는 사실 나열에 가까운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모든 것이라고 한다면 포함 될법도 한

자살에 관련된 과학적 혹은 심리학적 분석같은 부분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책이 흥미를 끌수 있는 점은 당연히 이런 주제를 가진 책을 볼기회 자체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사실 나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는 찾을 수 있다는 것 또 하나는 가끔 저자가 사실에 대해서 보통에 비해 길게 서술하는 부분이 몇 군데 있는데 인민사원

사건이나, 마릴린 먼로 자살사건 이야기 같은 경우는 첨보는 상세한 서술이라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했다. 그리고 동물들의 자살 같은

경우도 많지는 않지만 역시 다루고 있다. (읽으면서도 주머니쥐 같은 몇몇 유명한 동물들의 행동 외에 믿기지 않는 서술이 있긴하다)


내용적으로 한 군데 거슬리는 점은 카미카제에 대한 서술을 지극히 서양적 시선에서 피상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것은 나에게는 거슬리지 않는 부분이지만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는 자살한 사체에 대한 사진에 대한 것들인데 물론 흑백이긴

하지만 피 나오는 사진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싫어할 수도 있다.


약간 자료 모음집 느낌으로 자살에 관한 일반적인 사실이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