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자체가 작가의 향상심이 반영되고 뭘 표현해냄으로써 승화시키려 하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이
통틀어 유미주의에 가깝지 않음?
음....생각해보니 이건 문학을 하는 그냥 .. 자세고
엄연히 무슨 무슨 '주의' 붙은 작품들은 정말로 작품 자체가 그런 방향성을 갖고 있다라는 거겠지 하는 생각이 드는 군.
그래서 유미주의 내용이 뭐냐? ?
주인공이 아름다움이란 가치에 미쳐있다는 거야,
아님 작가의 서술이나 표현방식이 남달리 유려하고 이미지풍이라는 거냐?
유미주의는 승화시키려는 그 목적이 비교적 뚜렷하다 해야하나. 우리가 삶의 전부를 희생해서 도달하려는 궁극의 미 뭐 그런 거 있잖아.
그럼 개인의 육체미에서 시작해서 인생의 진리로 귀결되는 스토리면 그것도 유미주의로 봐야 할까 . 음. 말만 잘 풀면 육체미든 변태든 궁극의 미가 될 수 있겠구먼.
유미주의는 아름다움에 관한 예찬 비슷함. 예술을 위한 예술. 단순히 예쁜 표현을 지향하는게 아니라 예술 그 자체를 갈망하는 거임
누구나 아름답게 쓸 수는 있지. 그렇다고 아름다움이 주제는 아닌거고, 유미주의는 주제조차 아름다움임.
음...예찬이라고 하니까 언뜻 이해가 되네. 꽃을 보고 감탄하는 것 그 자체로 찬양 찬양! 이거 아녀
ㅇㅇ
참 매력있는 풍조일세.
말 그대로 미친 사람들...
예술을 위한 예술
소설은 잘 모르지만 소설 자체의 텍스트만 놓고 보면 말하고자 하는 게 다르다고 생각해 유미주의 저작으로 들은 금각사와 1984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그런 것 같아 작가의 일차적 의도와 텍스트 자체의 주제에서 갈리는 것 아닐까? 물론 결국 그것들이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지점은 관념적 아름다움과 잘 사는것이겠지만
예술을 위한 예술이란 게 결국은 변질되어서 야스나리처럼 단순히 군침 도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문학들이 돼버렸으니까
요즘엔 별 의미없는 분류임 아름다움의 정의 및 이해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