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모비딕 첫문장은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소름이 돋는다.
나를 이스마엘이라고 불러라.
얼마 전에 모비딕을 2회독에 성공했는데
오늘 아침에 다시 펴서 첫 문장을 들여다보니
처음에는 음... 멋있네...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문장이
갑자기 다르게 보이네
여기서 이스마엘은 주인공의 가명 맞지?
처음에는 이게 왜 이리 유명하지... 라는 생각 들었는데
성경에서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을 떠올려보니까 모비딕이라는 소설이 담고자 하는 주제와 결말을
모조리 함축한 가장 아름다운 문장이라는 생각이 듬
하 기말고사 끝나고 이제 책 몰아서 생각하니까 넘 행복하다
이게 천국이지 고래잡이 가자
18살 김독붕의 포경수술...
아 스포 ㅅㅂ 시발련아
병신년 자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