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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시발
매년 돈아깝다고 욕하는 책을 한권씩 접하는데
올해는 이책임
명작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주한답시고 쓴 책인데
트릭이 너무 우연에 의존하고
지나치게 말도 안되는 기계적 트릭을 남용하네
책 후반에 트릭을 그림으로 설명해논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침
또 이 책의 황당무계한 설정까진 이해해준다 쳐도
이 설정 때문에 추리는 불가능함
초반에 제시된 일부 떡밥들은 회수도 안함
오직 결말이 궁금해서 꾸역꾸역 읽었는데
이게 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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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점이 너무 많아..범인이 범행을 목표로 섬에 집도 짓고 착실히 음모를 준비해온 거잖아. 집이 5도정도 기울어져서 지어졌다고 계속 나오는데 이건 범인이 의도해서 지었다고밖에 설명 안됨. 근데 이걸로 범인의 트릭이 간파된다는게 어이가 없음
토끼가죽 머리에 뒤집어 쓰고 진흙발라서 악마 코스프레하는 것보단 현실적이잖아
머 그런 오마주까진 이해하는데 병신같은 설정으로 원작의 명성에까지 먹칠하는거같음
그냥 추리소설로는 최악이었다고 생각해
근데 원작도 분위기로 승부 본 거지 설정엔 구멍이 꽤 많은지라 ㅋㅋ 우연에 의존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애초에 극도로 죽음의 공포에 질려 긴장할대로 긴장한 다수를 상대로 한 사람이 유유히 살인극을 펼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억지 설정임 ㅋㅋ
하긴 그렇긴 하네..그래도 원작은 분위기라도 쩔었지 이건 분위기도 이상함
원작도 그런 장르? 랄까 기막힌 설정이랑 제목빨임.. 난 읽고나서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고? 갸우뚱함
ㄹㅇ 좇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