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들어 살던 집 작은방에
전기장판 위에 솜이불 두겹으로 깔아놓고
베게옆에 귤 다섯개, 야채 호빵하나,
카프리썬 담은 바구니 두고
이불속에 들어가 얼굴이랑 팔만 빼놓고
한장한장 넘겨읽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 덕분
지금 생각해보면
망태할아버지나 빨간마스크 같은거 들어올까봐
창문 두번씩 잠그던 어린 애였는데
정말 잠자는것보다 책보는게 좋아서 책을봤고
점점졸려오면 야광 별스티커 붙여진 불꺼진 방천장 보면서
내일도 이렇게 책보다가 잠들었으면 하는 기대로 잠들었음
나도 책의 재미를 알게된게 해리포터였
허허 해리포터 나왔을 땐 이미 나이를 먹어 재미가 없더군
와 얘 나랑 비슷한 세대일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생각나네 ㅋㅋㅋㅋㅋ
야광별 나도 ㅋㅋㅋ - •˚
나도 초딩때 해리포터 보고 ㅇㅇ 동화책같은거 ㅅㅂ 다 똑같은거야 근데 해리포터는 신세계였지
지금보니까 딱 초딩이 보기 좋은책이더라고 유치해서 못보겠더라
저도!! 6학년때 해리포터 읽고 판타지문학부터 시작했음ㅋㅋㅋㅋ
ㅋㅋ귀엽다